'구단주 이어 MVP 출동' 하퍼, 야마모토 붙잡기 나서

입력 2023-12-19 06: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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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이스 하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메이저리그 대표 빅마켓 구단 뉴욕 양키스와 뉴욕 메츠 구단주에 이어 최우수선수(MVP)까지 야마모토 요시노부(25) 영입 전쟁에 나섰다.

미국 MLB 네트워크는 18일(이하 한국시각) 필라델피아 필리스의 브라이스 하퍼(31)가 야마모토와 영상통화를 실시했다고 전했다.

이는 하퍼가 야마모토의 마음을 움직이려는 것. 필라델피아는 야마모토 쟁탈전에 참가하고 있는 구단 중 하나다.

필라델피아는 앞서 지난 15일 야마모토와 만나 협상을 벌였다. 필라델피아가 제시한 조건 등에 대해서는 자세히 알려진 바 없다.

야마모토 요시노부.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만약 필라델피아가 야마모토를 영입할 수 있다면, 잭 윌러(33)-애런 놀라(30)의 상위 선발진에 강력한 무기를 더할 수 있게 된다.

단 필라델피아는 야마모토 쟁탈전에서 선두주자로 평가되고 있지 않다. 현재 뉴욕 양키스, 뉴욕 메츠, LA 다저스가 야마모토 쟁탈전 선두주자라는 평가.

야마모토 요시노부.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여기에 필라델피아와 보스턴 레드삭스,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참가하고 있는 모양새. 하퍼의 영상통화가 야마모토의 마음을 돌릴 수 있을지 주목되는 상황.

야마마토의 몸값은 이미 3억 달러를 돌파했다는 것이 기정사실. 무려 14년의 초장기 계약이 나올 것이라는 예상도 있다.

브라이스 하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최근에는 뉴욕 메츠 스티브 코헨 구단주가 야마모토를 자신의 집에 초대하는 등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야마모토의 포스팅 기한은 2024년 1월 5일까지. 하지만 미국이 다음 주부터 크리스마스-새해 연휴에 접어들기 때문에 계약은 이번 주 내로 나올 가능성이 높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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