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대회 우승자 최현승 선수(앞 가운데)를 축하하는 참가자들. 사진제공 | 대한홀덤협회
와홀덤이 후원한 이번 토너먼트는 지난 16일부터 17일까지 인천시 부평구 STN홀덤 스튜디오에서 총상금 2억1400만 원 규모로 펼쳐졌다. 16일은 ‘싱글노리밋’과 ‘메인대회 본선’을, 17일은 ‘딥스택’과 ‘메인대회 결승전’ 등 이틀에 걸쳐 총 3경기가 진행됐다.
‘Single day’ 우승자 장준용 선수(가운데). 사진제공 | 대한홀덤협회
개그맨 출신 김학도를 비롯한 프로 포커플레이어 등 국내·외 쟁쟁한 고수들이 참가한 가운데 대한홀덤협회가 주관·주최한 첫 대회는 상금 미지급 사례를 빚은 일부 대회와 달리 후원금을 통해 현장에서 상금을 바로 지급해 호평을 받았다.
대회의 꽃인 메인이벤트 우승은 최현승이 차지해 3600만 원의 상금을 받았다. 2위는 최정호, 3위는 김후엽에게 돌아갔다. 딥스텍 부분 우승자 송부근은 1800만 원, 싱글데이 우승자 김정환은 1000만 원의 우승 상금을 지급받았다.
‘Deep stack’ 우승자 송부근 선수(가운데). 사진제공 | 대한홀덤협회
확정된 엔트리와 선수로 예정된 대회를 성공적으로 마친 이석영 회장은 “홀덤 대회의 ‘새로운 장르’가 개척한 것이라 대단히 기쁘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앞으로 홀덤대회의 방향성과 성공가능성을 확신할 수 있었다. 이번 대회가 홀덤 대회의 새로운 지평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대한홀덤협회는 “이번 대회 결과보고서를 사단법인 인가를 내준 서울시에 곧 보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도헌 스포츠동아 기자 dohone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