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강 홀린 김유정의 검무→전생 미스터리 밝혀진다 (마이데몬)

입력 2024-01-06 19: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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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 데몬’에서 송강과 김유정의전생 미스터리가 드러난다.

SBS 금토드라마 ‘마이 데몬’(연출 김장한, 극본 최아일, 제작 스튜디오S·빈지웍스) 측은 6일, 이날 밤 9시 50분 12회 방송을 앞두고 도도희(김유정 분)와 구원(송강 분)의 전생 월심(김유정 분)과 이선(송강 분)의 모습이 담긴 스틸컷을 공개했다. 베일에 싸인 ‘악마’ 구원의 인간 시절에는 어떤 사연이 숨겨져 있을지 궁금증을 높인다.

지난 방송에서 악마 구원의 전생 비밀이 수면 위로 드러나기 시작했다. 구원의 꿈속 검무 여인이 도도희 전생 ‘월심’이었다는 사실과 함께 그가 죽음을 맞는 순간 피로 물든 칼을 들고 선 ‘이선’ 모습은 충격을 안기며 모두를 혼란에 빠트렸다.

그런 가운데 공개된 사진은 월심과 이선의 범상치 않은 만남이 담겨있다. 먼저, 검무를 추는 월심의 아름다운 춤 선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단아한 얼굴엔 어딘가 처연함이 스친다. 월심의 검무에 홀린 듯 눈길을 빼앗긴 이선의 모습도 흥미롭다. 이어 월심에게 ‘십자가 목걸이’를 건네는 이선의 눈빛은 사랑에 푹 빠진 모습이다. 서로를 가득 담은 달콤한 눈맞춤은 이들 관계를 짐작게 한다.

앞서 12회 예고편에서 피로 물든 이선의 광기에 이어진 “우리가 얽힌 게 우연이 아니었던 거야”라는 구원의 내레이션은 도도희와 구원의 전생을 더욱 궁금케 했다. 과연 이들 전생은 어떤 비밀을 품고 있는지, 현생과는 어떤 연결고리가 있을지 이목이 집중된다.

오늘 (6일) 방송되는 12회에서 도도희와 얽힌 구원의 전생 미스터리가 밝혀진다. 모든 기억을 떠올린 구원은 또다시 혼란에 빠지고, 도도희를 지키기 위한 큰 다짐을 한다. 또, 도도희 부모의 죽음과 연관된 예상치 못한 반전도 드러날 예정이다.

‘마이 데몬’ 제작진은 “구원이 악마가 된 이유가 그려진다. 전생의 비밀이 도도희, 구원 운명에 어떤 영향을 끼칠지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사진=SBS

이슬비 동아닷컴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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