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ZY-B1A4-SF9 나란히 컴백…정초부터 K팝 대전 (종합)[DA:투데이]

입력 2024-01-08 08:3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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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ZY-B1A4-SF9 나란히 컴백…정초부터 K팝 대전 (종합)[DA:투데이]

그룹 ITZY(있지)와 B1A4(비원에이포) 그리고 SF9(에스에프나인)이 오늘(8일) 나란히 컴백한다.

먼저 ITZY는 오늘(8일) 오후 6시 새 앨범 'BORN TO BE'(본 투 비)와 타이틀곡 'UNTOUCHABLE'(언터처블)을 발매한다. 신보 'BORN TO BE'는 '눈앞에 펼쳐진 드넓은 세상 속 원하는 대로 나아가겠다'는 당찬 메시지를 담고 있다. 데뷔작 '달라달라'부터 강조해 온 그룹의 핵심 음악 아이덴티티인 '나를 존중하고 사랑하자'는 이야기에서 더 나아가 자기 자신을 더욱 자유롭게 표현하고 스스로의 한계를 뛰어넘겠다는 한층 도전적인 의미를 전한다.

신곡 'UNTOUCHABLE'은 세계적인 안무가 키엘 투틴(Kiel Tutin)과 2022년 방영된 Mnet '스트릿댄스 걸스 파이터' 우승 팀 '턴즈' 소속 댄서 송희수가 안무를 완성했다. 전작 'KILL MY DOUBT'에 실린 'None of My Business'(논 오브 마이 비즈니스)를 작업한 이스란과 유명 작사가 방혜현이 노랫말을 썼고 다수 K팝 아티스트와 호흡을 맞춘 마리아 마르쿠스(Maria Marcus) 등이 참여해 웰메이드 앨범을 만들었다.

새 미니 앨범에는 타이틀곡 'UNTOUCHABLE' 포함 'BORN TO BE', 'Mr. Vampire', 'Dynamite'(다이너마이트), 'Escalator'(에스컬레이터)와 멤버 솔로곡 'Crown On My Head (예지)'(크라운 온 마이 헤드 (예지)), 'Blossom (리아)'(블러썸 (리아)), 'Run Away (류진)'(런 어웨이 (류진)), 'Mine (채령)'(마인 (채령)), 'Yet, but (유나)'(옛, 벗 (유나))까지 총 10곡이 빼곡히 수록됐다. 특히 ITZY는 데뷔 후 처음으로 선보이는 각자의 솔로곡 작사, 작곡에 직접 참여해 음악적 역량을 발휘했다.

ITZY의 새 미니 앨범 'BORN TO BE'와 타이틀곡 'UNTOUCHABLE'은 1월 8일(월) 오후 6시 정식 발매된다. 오는 2월 24일과 25일에는 서울 송파구 잠실실내체육관에서 단독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날 B1A4도 신보를 선보인다. 미니 8집 앨범 ‘CONNECT’는 지난 2021년 11월 공개된 디지털 싱글 ‘거대한 말’ 이후 약 2년 2개월 만에 새롭게 발매되는 신보로 오랜 시간 함께 이어져 온 B1A4 멤버들, 그리고 팬들에 관한 이야기를 담았다. 또, 팬들을 향한 소중함과 고마운 마음을 앨범 전반에 녹여낸 이번 신보는 떨어져 있던 시간을 지나 다시 마주하게 된 지금, 꿈 같은(DREAMLIKE) 현실이 끝나지 않고 이어질 것(CONTINUE)이라는 약속을 음악이라는 매개체를 통해 B1A4만의 언어로 풀어냈다.

타이틀곡 ‘REWIND’는 멤버 신우가 작사, 작곡한 곡으로 리드미컬한 베이스와 신디사이저, 그루비한 드럼 리듬을 기반으로 한 뉴잭스윙 장르다. ‘어젯밤 꿈에서 만난 너를 다시 만나기 위해 시간을 되돌린다’라는 메시지가 담긴 이 곡은 지루할 틈 없는 다이나믹한 사운드와 B1A4의 한층 깊어진 보컬이 어우러져 강렬한 중독성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타이틀곡 ‘REWIND’를 비롯해 ‘시간을 지나 마주한 너’, ‘PAUSE’, ‘네가 내 이름을 부를 때’, ‘이별은 없는 거야’까지 총 5트랙이 수록되었으며, ‘자체 제작 아이돌’이라는 수식어에 걸맞게 타이틀곡을 포함한 총 3곡을 신우가, 2곡을 산들이 작사, 작곡했다. 뿐만 아니라 마지막 트랙인 ‘이별은 없는 거야’는 멤버 전원이 작사에 참여해 B1A4만의 감성을 고스란히 담아냈다.

마지막으로 SF9의 미니 13집 ‘Sequence(시퀀스)’도 오늘 발매된다. SF9은 새 앨범 ‘Sequence’의 전곡에 참여해 음악적 완성도를 높였다. 영빈·주호·휘영이 작사에 참여한 타이틀곡 ‘비보라 (BIBORA)’, ‘Strings(스트링스)’, ‘Morning Coffee(모닝 커피)’, 주호가 작사·작곡한 ‘Midnight Sun(미드나잇 선)’, 영빈·주호가 작사에 참여한 ‘Domino(도미노)’, 다원이 작사·작곡에 참여한 첫 솔로곡 ‘Superconductor(슈퍼컨덕터)’까지 SF9만의 색을 풀어냈다. 특히 팬들과 영원을 약속하는 ‘Midnight Sun’과 팬들을 생각하는 따뜻한 마음의 ‘Strings’를 통해 SF9의 팬 사랑까지 엿볼 수 있다.

정희연 동아닷컴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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