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현 “솔로 활동해도 슈퍼주니어 피해 없도록 잘 조율할 것”

입력 2024-01-09 14:5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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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현 “솔로 활동해도 슈퍼주니어 피해 없도록 잘 조율할 것”

가수 규현이 앞으로도 슈퍼주니어 활동을 변함없이 병행할 거라고 말했다.

규현은 9일 오후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에서 진행된 미니앨범 ‘Restart’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나만 부지런 하면 되더라. 갈아넣으면 많은 일들을 해낼 수 있더라. 지금까지 해온 대로 열심히 할 것”이라고 슈퍼주니어 활동을 포함해 다방면으로 열심히 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진행을 맡은 이특은 “규현이 슈퍼주니어 활동과 개별 활동을 병행하기 위해서 본인 스케줄을 잘 조정하고 있다. 그런 노력하는 모습을 보면서 열심히 하고 잘 맞춰주려고 하는 구나 생각했다”고 말했다. 규현은 “나 때문에 그룹 활동에 피해가 없도록 회사와 잘 조율하고 있다”고 전했다.

솔로 앨범이지만 슈퍼주니어 멤버 려욱과 예성이 피처링으로 참여한 스페셜 트랙 '너여서 그래 (슈퍼주니어-K.R.Y.)'도 수록했다. 팬들에게는 선물이 될수록곡으로 기대를 모은다.

규현은 “SM엔터테인먼트에서 나왔지만 슈퍼주니어로 SM과도 멤버들과도 함께할 것이기 때문에 새로운 출발에 멤버들이 지원사격을 해주면 좋은 그림이겠다고 생각했다. 멤버들에게 부탁했는데 흔쾌히 수락해줘서 고마웠다. ‘우리가 뭔가 해줄 수 있으면 기쁜 마음으로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하더라. 작업할 때 회사가 달라서 걱정했는데 여느 때와 다름 없이 마치 외부 녹음실인양 와서 잘 하고 갔다”고 설명했다.

이번 앨범은 규현이 SM엔터테인먼트를 떠나 안테나에 합류한 후 처음 선보이는 신보로 음악적 변신을 꾀했다. 유희열, 서동환 등 안테나 작가진이 곡 작업에 참여해 안테나 색깔을 덧입혔다.

타이틀곡 '그렇지 않아'는 모던 록 스타일의 밴드 사운드가 돋보이는 팝 록 장르로, 오랜만에 재회한 옛 연인을 향한 복합적인 감정을 서정적인 노랫말로 표현했다. 규현은 이전까지 선보여 온 감성 발라드와 달리, 청량하면서도 파워풀한 매력을 담았다. 9일 오후 6시 발매.

정희연 동아닷컴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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