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선 이볼디.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지난해 텍사스 레인저스의 첫 월드시리즈 우승을 이끈 네이선 이볼디(34)가 쾌조의 스타트를 보이고 있다. 퀄리티 스타트+로 시즌 첫 승을 거뒀다.
텍사스는 4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에 위치한 트로피카나 필드에서 탬파베이 레이스와 원정경기를 가졌다.
이날 텍사스 선발투수로 나선 이볼디는 7이닝 동안 103개의 공(스트라이크 75개)을 던지며, 4피안타 무실점 8탈삼진으로 완벽함을 자랑했다.
텍사스 타선은 8회까지 1득점에 그쳤으나, 9회 3점을 추가해 이볼디에게 시즌 첫 승리를 안겼다. 텍사스의 4-1 승리.
네이선 이볼디.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에 이볼디는 이날까지 시즌 2경기에서 13이닝을 던지며, 1승 무패와 평균자책점 1.38을 기록했다. 탈삼진은 11개다.
네이선 이볼디.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중책을 맡은 이볼디는 개막 후 2경기 연속 호투로 안정된 모습을 보였다. 34세 시즌에 커리어 하이를 기대해 볼 수도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