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IL 챔피언십 2라운드 기상 악화로 취소, 54홀 대회로 축소

입력 2024-11-01 09:3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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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많은 비가 내려 물이 고인  엘리시안 제주  CC. 사진제공  |  KLPGA

1일 많은 비가 내려 물이 고인 엘리시안 제주 CC. 사진제공 | KLPGA


21호 태풍 콩레이의 영향으로 제주 지역에 호우주의보가 발령될 정도로 많은 비가 내리면서 1일 엘리시안제주 CC에서 열릴 예정이던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S-OIL 챔피언십 2024 2라운드가 취소 됐다.

KLPGA는 이날 오전 8시50분, “조직위원회(협회, 스폰서, 대행사, 선수, 방송사, 골프장) 회의 결과 기상 상황 악화로 인해 2라운드 진행이 불가능하다고 판단해 취소했다”고 밝혔다. 당초 첫 조 티오프 예정시간이 오전 7시30분이었지만 두 차례 첫 조 출발 시간이 연기된 뒤 결국 조직위원회는 취소를 조기 결정했다.

이로써 당초 나흘간 72홀 경기로 진행 예정이던 S-OIL 챔피언십은 54홀로 축소 운영된다. 2일 2라운드를 진행해 본선 진출자를 결정한 뒤 3일 최종 3라운드를 통해 챔피언을 가릴 예정이다.

10월 31일 정상 진행된 1라운드에서는 방신실과 김수지가 나란히 7언더파를 기록해 공동 선두에 자리했다.

제주 | 김도헌 기자 dohone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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