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드래곤, 7년만에 컴백

입력 2024-04-17 06: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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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드래곤. 사진제공 | 갤럭시코퍼레이션

‘마약 의혹’에 미뤄졌던 새 앨범
하반기 발표…벌써부터 큰 관심
가수 지드래곤이 7년 만에 돌아온다.

새 소속사에서 솔로 활동을 준비 중이던 지드래곤이 올해 하반기 새 앨범을 발표하고 컴백한다. 16일 소속사 갤럭시코퍼레이션에 따르면 지드래곤은 현재 솔로 앨범을 한창 준비 중이다. 지드래곤의 솔로 음반은 2017년 6월 발표한 두 번째 미니음반 ‘권지용’ 이후 7년 만이다. 당초 그는 지난해 전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에서 나와 새 소속사에서 “다양한 활동과 새 앨범을 발표”할 예정이었지만 마약 투약 의혹이 불거지면서 한차례 미뤄졌다.

지드래곤의 이번 새 앨범에 글로벌 팬들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그동안 작사, 작곡은 물론 프로듀싱까지 도맡아 하며 ‘하트브레이커’, ‘그XX’, ‘삐딱하게’, ‘소년이여’, ‘크레용’ 등 내놓는 곡마다 히트한 만큼 이번에도 어떤 곡으로 팬들을 사로잡을지 시선이 쏠린다.

지드래곤의 활동 소식이 전해지면서 자연스럽게 빅뱅의 향후 활동이나 신곡에도 관심이 집중된다. 특히 빅뱅이 2025년 데뷔 20주년을 맞아 이를 기념한 신곡을 기대하고 있다.

최근 빅뱅 멤버 대성의 팬미팅에서 스페셜 게스트로 선 태양은 “대성이도 보고, 오랜만에 팬들도 보고 싶었다”며 “빅뱅 무대, 올해 안에 한 번 하죠!”라고 말해 화제를 모았다. 당시 지드래곤은 객석에서 대성을 응원해 사실상 빅뱅의 ‘완전체’가 모두 모인 셈이다.

이정연 스포츠동아 기자 annjo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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