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작 논란→이민’ 함소원, 방송 복귀 “난자 얼리기 전으로 돌아가고파” (가보자GO)

입력 2024-05-03 15: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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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함소원이 MBN ‘가보자GO(가보자고)’ 8회에 등장한다. 함소원은 TV조선 '아내의 맛' 조작 방송 논란으로 하차, 1년만인 2022년 '진격의 할매' 게스트로 출연했지만 신뢰를 얻지 못하고 사실상 연예 활동을 중단했다. 이후 베트남, 중국에서 생활하다 최근 귀국 계획을 전했다.

지난 2일 공개된 MBN 리얼 로드 버라이어티 ‘가보자GO’ 8회 선공개 영상에서는 친구를 찾던 MC들이 최근 베트남에서 중국으로 이사한 배우 함소원과 그의 자녀를 만나게 되는 모습이 담겼다. MC들은 오랜만에 만난 함소원과 반갑게 인사를 나누고, 가족들의 안부를 물으며 화기애애한 인터뷰를 이어갔다.

함소원은 인터뷰 중 오늘의 ‘KEY’ 질문에 대해 묻자 “퀴즈가 있어요?”라고 답하거나 ‘다시 돌아가고 싶은 순간에’에 대해서는 “38살에 난자를 냉동시켰는데, 43살에 자연임신을 했다”라고 답해 모두를 당황하게 만들었다. 그동안 엉뚱하고 시원한 매력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던 함소원답게 다시 돌아가고 싶은 순간을 ‘난자를 냉동하기 전’이라고 솔직하게 밝히며 여전한 4차원 매력으로 시청자들을 웃게 만들었다.

또 약 100여 명이 넘는 미스코리아의 헤어 스타일링을 담당한 원장이 출연했다. 배우 고현정, 김성희 등을 포함해 샐 수 없을 만큼 많은 미스코리아의 헤어를 담당했다고 밝힌 원장님은 고현정의 첫인상에 대해 “극구 반대했죠”라고 밝힌데 이어 “당시 고등학생이었는데, 미성년자는 진을 못하는 규정 때문에”라고 답하는 모습이 공개되며, 보다 자세한 스토리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했다.

‘가보자GO’는 ‘진짜 친구’를 찾기 위해 거리로 나선 5명의 MC가 장소와 나이, 성별을 불문하고 그동안 만나고 싶었던 각종 셀럽과 일반인을 즉석에서 섭외해 친구가 되는 과정을 담아내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토요일 밤 8시 20분에 방송된다.

전효진 동아닷컴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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