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공 - 밀라그로
지난 6월 8일 KT&G 상상마당 라이브홀에서 밴드 블루파프리카와 엔분의일이 출연하는 콘서트 ‘컬러풀 스테이지 #5’가 개최됐다. 두 그룹은 팬들과 함께 장기 실종아동에 대한 관심을 촉구하는 의미 있는 활동을 펼쳤다.
블루파프리카와 엔분의일 멤버들은 공연 전 실종아동 가족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남기며 눈길을 모았다.
이번 공연은 장기 실종아동 관련 단체인 연세대학교 사회혁신팀 ‘파동’과 함께 진행되어 실종아동이슈 홍보 및 실종아동 가족을 지원하기 위한 굿즈 판매를 진행하였다.
공연 당일 판매된 굿즈의 수익금 전액은 블루파프리카와 엔분의일 이름으로 사단법인실종아동찾기협회에 기부 되었으며, 실종아동 찾기 및 예방, 홍보 활동에 사용될 예정이다.
콘서트 주최사인 밀라그로 관계자는 "장기 실종아동에 대한 이야기를 얼마나 많은 분들이 공감해주실지 고민이 많았는데, 많은 팬들이 따뜻한 마음을 모아주셔서 감사드린다"라며 감사를 표했다.
연세대학교 사회혁신팀 '파동'의 관계자 또한 "출연진과 팬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 덕분에 장기 실종아동 문제에 대해 더 많은 분들에게 알리고,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라고 전했다.
‘컬러풀 스테이지’ 콘서트는 사회적 이슈에 관심을 기울이며, 공연을 통해 선한 영향력을 펼치는 활동을 지속할 계획이다.
전효진 동아닷컴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