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에이핑크 오하영이 황희찬의 도움으로 첫 골을 터뜨렸다.
오하영은 16일 '황희찬배 제3회 풋살 러닝컵' 특집으로 꾸려진 SBS '런닝맨'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앞서 '제1회 풋살 런닝컵' 특집에도 출연해 유재석의 풋살팀 FC뚝의 팀원으로 활약했던 오하영. 그는 이번에도 유재석 팀에서 경기를 뛰었다. 용병으로 출연한 축구선수 황희찬과 한 팀이 된 오하영은 남자 출연자들 사이에서도 남다른 축구 열정을 보였다.
황희찬은 "하영이가 스트라이커를 보자. 무조건 위에 올라와 있어라"라고 말했고, 오하영은 이에 보답하듯 황희찬의 어시스트를 받아 데뷔골을 성공시키며 환상의 호흡을 보여줬다.
오하영은 공을 갖고 있던 김종국에게 달려들어 압박 수비를 하며 김종국을 당황하게 만들기도 했다. 또한 황희찬의 어시스트로 멀티골에 이어 세 번째 골까지 성공, 해트트릭까지 해내며 팀의 첫 승리를 이끌었다.
한편, 오하영은 최근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팬들과 소통하고 있다.
정희연 동아닷컴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