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윤, 9월 서울서 전국 투어 ‘역성’ 포문

입력 2024-06-24 14:4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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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마름모]

싱어송라이터 이승윤이 전국 투어를 개최한다.

이승윤은 오늘(24일) 오후 2시 공식 SNS에 전국 투어 '2024 LEE SEUNG YOON CONCERT 易聲'(이하 '역성')의 티저를 게재했다.

영상에는 정규 3집 선발매 앨범 '역성'의 메인 오브제인 '체스판'이 깨지고, 검은색의 현들이 하나의 실타래처럼 엮여 공연명인 '역성'을 빚어낸다. 강렬한 사운드 속에 이번 앨범의 키워드로 추측됐던 '역성혁명'의 의미와 달리, 이번 투어의 타이틀은 '역성(易聲, 바꿀 역·소리 성)'으로 치환되어 그 의미를 궁금케 한다.

이승윤의 전국 투어 '역성'은 오는 9월 28~29일 서울을 시작으로 10월 12일 전주, 10월 19일 부산에서 펼쳐진다. 추가 투어 일정은 순차 오픈될 예정인 가운데, 이 중 전주와 부산 공연이 열리는 개최지는 대규모 야외 공연장이다. 가을 정취를 한껏 살린 이승윤표 밴드 퍼포먼스로 또 한 번 '공연 강자'의 저력을 과시할 전망이다.

이승윤은 지난 21일 정규 3집 선발매 앨범 '역성'에 수록된 총 8개 트랙의 무드를 미리 만날 수 있는 프리뷰 영상을 공개한 가운데, 새로운 음악 여정 이룩을 예고한 이승윤이 이번 투어에서 보여줄 무대에도 기대감이 증폭된다.

이승윤은 오는 7월 3일 정규 3집 선발매 앨범 '역성'을 발매한 뒤, 9월 28~29일 서울 중구 장충체육관에서 전국 투어의 포문을 연다.

전효진 동아닷컴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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