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민철♥’ 우혜림 둘째 임신 “3일 침대서 못 일어나, 입덧-여드름 증상 달라” [DA★]

입력 2024-06-25 11:08: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크게보기

‘신민철♥’ 우혜림 둘째 임신 “3일 침대서 못 일어나, 입덧-여드름 증상 달라” [DA★]

원더걸스 우혜림이 둘째를 임신했다.

우혜림은 2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여러분 깜짝 소식이 있다. 시우에게 동생이 생겼다. 둘째라 그런지 배도 훅훅 나오고 첫째 때랑은 준비 기간부터 증상들까지 하나하나가 정말 다르다”면서 “태명은 땡콩이다. 건강하게 만나자 베이비 #임밍아웃 #둘째 #14주차”라고 둘째 임신을 발표했다.

그는 유튜브 채널에 게재된 영상에서 남편 신민철과 더 다양한 이야기를 풀어냈다. 우혜림은 “촬영 시점으로 12주차고 딱 4개월 됐다. 12주차 치고는 배가 좀 나온 편이다. 첫째 때와는 완전히 다르다”면서 “시우 때는 감사하게도 임신을 준비하고 바로 생겨줬다. 시우를 볼 때마다 감사했다. 이번에 둘째는 10개월 만에 생겼다. 조금 더 시간이 걸리긴 했지만 그것도 막 엄청 오래는 아니다”고 밝혔다.

우혜림은 “시우는 처음부터 끝까지 되게 수월했다. 입덧도 거의 없었다. 너무 잘 먹어서 20kg 쪘다. 가장 행복했던 시간이었던 것 같다”면서 “둘째는 4주부터 입덧을 시작했고 속이 안 좋아서 입덧 약을 계속 먹고 있다”고 털어놨다. 그는 “처음에 4주 임신을 확인하고 며칠 뒤에 3일 동안 침대에서 못 일어났다. 하루에 1kg씩 빠졌다. 여드름이 잘 안 나는 편인데 이마에 좁쌀 여드름이 났다. 과일을 별로 안 좋아하는데 당기더라”면서 “딸이라서 증상이 다른 것이라고 믿고 싶다. 아들도 좋지만 딸을 원한다”고 바람을 드러냈다. 이어 “첫째 때는 배에 털도 많이 났고 임신선도 진짜 진했는데 지금은 임신선도 진하지 않고 털이 안 났다. 전체적으로 모든 증상이 빠르다”고 덧붙였다.

태몽도 언급했다. 우혜림은 “엄청 큰 어항에 고래들이 여러마리 있었다. 무섭고 웅장하고 크다는 느낌을 받았다”고 회상했다. 신민철은 “태몽 같은 꿈을 세 가지를 꿨다. 첫 번째는 돌고래가 탁 튀어오르더니 나를 물었다. 두 번째는 산길을 걸어서 올라가는데 코너를 딱 돌았을 때 사자가 바위 위에서 엄청 크게 울부짖더라. 세 번째는 계곡을 걷고 있는데 호랑이가 날 보고 있었다. 뒷걸음질로 도망가는데 나를 따라오더라. 사냥하려고 따라오는 느낌이 아니라 그냥 나를 보면서 따라왔다. 이 중에 돌고래 꿈이 정확한 태몽이 아닐까 싶다. 나를 세게 물어서 아팠으니까”라고 말했다.

우혜림은 “태명은 '땡콩'이다. 시우가 '땡큐'라고 할 때 '땡콩'이라고 한다. 와줘서 고맙다는 이유로 지어봤다”면서 임신 및 출산 혜택을 소개하며 영상을 마무리했다.

한편, 우혜림은 지난 2020년 7월 태권도 선수 신민철과 결혼했으며 2022년 2월 아들을 품에 안았다.

정희연 동아닷컴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