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진, ‘나는 돈가스가 싫어요’ 출연…몰입 높인다

입력 2024-07-04 09: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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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수진이 ‘나는 돈가스가 싫어요’에 출연한다.

4일 소속사 애닉이엔티에 따르면 김수진은 MBC 2부작 단편드라마 ‘나는 돈가스가 싫어요’(기획 강대선, 연출 김영재, 극본 노예리, 제작 몽작소)에 미숙 역으로 출연한다.

‘나는 돈가스가 싫어요’는 옹화마을 카사노바 견 ‘백구’의 중성화수술에 앞장섰던 이장이 하루아침에 정관수술을 하게 되면서 졸지에 ‘백구’와 같은 신세가 되어버린 좌충우돌 휴먼 코미디 드라마다. 2023년 MBC 드라마 극본공모전에서 단편 최우수작으로 선정된 작품이다.

김수진이 맡은 미숙 역은 서울에 살다 남편과 함께 옹화마을에 온 인물로 남편 현철(이지훈 분)과 함께 마을 사람들과 어울려가는 모습도 관전포인트가 될 예정이다.

데뷔 이후 영화와 드라마를 오가며 열일행보를 펼치고 있는 김수진은 폭넓은 연기영역으로 대중의 사랑을 받고 있다. 장항준 감독의 영화 ‘오픈 더 도어’에서 벼랑 끝에 내몰린 주연 윤주 역으로 인물의 내면을 현실감 있게 담아냈다는 찬사를 받은 김수진은 이외에도 JTBC ‘대행사’, tvN ‘구미호뎐 1938’, MBC ‘수사반장 1958’ 등에 이름을 올리며 확실한 존재감을 발휘했다. 등장만으로도 믿고 본다는 시청자의 굳건한 지지를 얻는 김수진이 이번 작품에선 어떤 매력으로 시청자를 마주하게 될지 기대를 모은다.

한편, MBC 2부작 단편드라마 ‘나는 돈가스가 싫어요’는 오는 5일 오후 9시 50분 첫 방송된다.

최윤나 동아닷컴 기자 yyynn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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