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네르-알카라스 윔블던 8강 안착

입력 2024-07-08 11: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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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를로스 알카라스(3위·스페인)가 7일(현지시각) 영국 런던의 올잉글랜드 클럽에서 열린 윔블던 테니스대회 남자 단식 16강전에서 우고 움베르(16위·프랑스)와 경기하고 있다. 2연패를 노리는 알카라스가 3-1(6-3 6-4 1-6 7-5)로 승리하고 8강에 올랐다.  런던(영국) ㅣAP 뉴시스

카를로스 알카라스(3위·스페인)가 7일(현지시각) 영국 런던의 올잉글랜드 클럽에서 열린 윔블던 테니스대회 남자 단식 16강전에서 우고 움베르(16위·프랑스)와 경기하고 있다. 2연패를 노리는 알카라스가 3-1(6-3 6-4 1-6 7-5)로 승리하고 8강에 올랐다. 런던(영국) ㅣAP 뉴시스


얀니크 신네르(세계랭킹 1위)와 카를로스 알카라스(3위)가 윔블던 챔피언십 8강에 안착했다.

신네르는 8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올잉글랜드 클럽에서 열린 ‘2024 윔블던 테니스 대회’ 16강전에서 미국의 벤 쉘튼(14위)를 3-0(6-2 6-4 7-6<11-9>)으로 가볍게 제압했다.

이로써 신네르는 3년 연속 윔블던 8강 진출에 성공했다. 8강 상대는 다닐 메드베데프(5위·러시아)다.

올해 초 호주오픈에서 우승했던 신네르는 지난달엔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테라보트만 오픈에서 우승컵을 들어 올리며 생애 첫 잔디 코트 우승까지 달성했다.

알카라스는 우고 움베르(16위·프랑스)를 3-1(6-3 6-4 1-6 7-5)로 이기고 8강에 합류했다. 알카라스는 오는 10일 토미 폴(13위·미국)과 8강전을 펼친다.

이 대회 ‘디펜딩 챔피언’이자 지난달 프랑스오픈 우승자인 알카라스는 타이틀 방어와 메이저대회 2연속 우승을 동시에 노린다.

에마 나바로(17위·미국)가 7일(현지시각) 영국 런던의 올잉글랜드 클럽에서 열린 윔블던 테니스대회 여자 단식 16강전에서 코코 고프(2위·미국)와 경기하고 있다. 나바로가 2-0(6-4 6-3)으로 완승하고 8강에 올랐다.  런던(영국) ㅣ AP 뉴시스

에마 나바로(17위·미국)가 7일(현지시각) 영국 런던의 올잉글랜드 클럽에서 열린 윔블던 테니스대회 여자 단식 16강전에서 코코 고프(2위·미국)와 경기하고 있다. 나바로가 2-0(6-4 6-3)으로 완승하고 8강에 올랐다. 런던(영국) ㅣ AP 뉴시스


여자 단식 경기에선 지난해 US오픈 우승자인 코코 고프(세계2위)가 16강전에서 에마 나바로(17위·미국)에게 0-2(4-6 3-6)로 완패해 탈락했다. 전날 이가 시비옹테크(폴란드)에 이어 세계랭킹 1,2위 모두 대회를 조기에 마감했다.
양형모 기자 hmyang030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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