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 보토.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지난해 신시내티 레즈를 끝으로 은퇴하는 대신 현역 선수 생활 연장을 택한 조이 보토(41)가 메이저리그에 재입성할 수 있을까.
보토는 현재 토론토 블루제이스 산하 마이너리그 싱글A에서 뛰고 있다. 지난달 중순 루키리그에서 시작해 싱글A로 올라선 것.
또 지난 7일(이하 한국시각) 싱글A 경기에서는 이번 시즌 첫 홈런까지 때렸다. 메이저리그 재입성을 노리며 컨디션 조절 중이다.
앞서 보토는 지난해 신시내티와의 계약 만료 후 현역 선수 생활 연장을 택했다. 이후 보토는 조국 캐나다의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체결했다.
조이 보토.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보토는 지난해까지 메이저리그 17년, 마이너리그 포함 22년을 신시내티 구단에 몸담았다. 하지만 보토는 동시에 캐나다를 대표하는 선수.
이에 점점 포스트시즌 진출에서 멀어지고 있는 토론토가 후반기에 보토를 메이저리그로 콜업할 가능성은 매우 높다. 마케팅적 측면에서도 큰 도움이 된다.
조이 보토.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출루율 타이틀을 무려 7차례나 차지했고, 지난 2010년에는 내셔널리그 최우수선수(MVP)에 올랐다. 전성기 시절에는 메이저리그에서 가장 정확한 타자.
또 올스타에 6차례 선정됐고, 2011년에는 1루수 부문 골드글러브도 받았다. 단 MVP 시즌에도 실버슬러거 수상은 실패했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