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말→윌리엄스' 스페인, 역대 최다 유로 우승 보인다

입력 2024-07-15 05: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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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코 윌리엄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니코 윌리엄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전반에 계속해 공을 쥐고도 골로 연결하지 못한 스페인이 후반 시작하자마자 잉글랜드 골문을 열었다. 해리 케인이 다시 무관 위기에 놓였다.

스페인과 잉글랜드는 15일(이하 한국시각) 04시 독일 베를린에 위치한 올림피아슈타디온 베를린에서 유로 2024 결승전을 가졌다.

이날 스페인은 전반을 0-0으로 마쳤다. 공 점유율에서 크게 앞섰음에도 유효 슈팅을 단 1개도 때리지 못했다. 오히려 잉글랜드에서 유효 슈팅이 1개 나왔다.

실망스러운 내용. 하지만 스페인은 후반 시작 직후 경기의 균형을 깼다. 약 2분 만에 선제골을 터뜨린 주인공은 니코 윌리엄스.

니코 윌리엄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니코 윌리엄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스페인은 라민 야말이 오른쪽에서 반대편으로 낮고 빠르게 내줬고, 이를 윌리엄스가 강력한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했다.

스페인 축구대표팀.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스페인 축구대표팀.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만약 스페인이 이날 승리를 거둘 경우, 통산 4번째 유로 우승을 차지하게 된다. 이는 독일을 넘어 역대 최다 우승이다.

반면 잉글랜드는 아직 유로 우승이 없다. 또 월드클래스 공격수임에도 아직 우승을 차지하지 못하고 있는 케인의 무관 징크스는 조금 더 진행될 수 있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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