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감사합니다’ 속 조아람. 사진제공|tvN
그는 최근 방송 중인 tvN 토일드라마 ‘감사합니다’에 이어 영화 ‘빅토리’ 개봉을 앞두고 있다.
‘감사합니다’에서는 원리원칙에 충실한 감사팀 에이스 신입 사원 윤서진 역을 맡아 신선한 변신을 시도했다. 횡령, 비리, 사건사고가 끊이지 않는 JU건설 감사팀을 배경으로 하는 드라마에서 신입 윤서진 역으로 등장하고 있다.
그가 맡은 윤서진은 이성파 감사팀장 신차일(신하균), 감성파 신입 구한수(이정하)와 팀워크를 쌓는 캐릭터다. 공과 사를 명확하게 구분하는 똑 부러지는 신입의 모습으로 생기 넘치는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앞서 드라마 ‘닥터 차정숙’에서 외과 레지던트 전소라 역을 열연하며 캐릭터에 완벽 이입한 안정적인 연기력과 색다른 매력으로 시청자의 눈길을 사로잡은 바 있다. 단막극 ‘오버랩 나이프, 나이프’에서는 공포부터 환희까지 다양한 감정을 풍부하게 표현해 주연 배우로서의 남다른 존재감과 탄탄한 연기력을 드러내 호평을 이끌어냈다.
영화 ‘빅토리’의 한 장면. 사진제공|마인드마크
영화 ‘빅토리’는 그의 첫 스크린 데뷔작이다. 오직 열정만큼은 충만한 생판 초짜 치어리딩 동아리 ‘밀레니엄 걸즈’가 신나는 댄스와 가요로 모두를 응원하는 이야기를 담은 내용이다.
조아람은 서울에서 치어리더로 활동하다 거제로 전학 온 후 밀레니엄 걸즈의 멤버로 합류한 세현 역을 연기한다. 세기말을 배경으로 한 풋풋한 여고생의 모습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여기에 거제 소녀 필선 역의 이혜리와 색다른 ‘케미스트리’까지 선보일 계획이다.
한편 조아람이 출연하는 ‘감사합니다’는 매주 토·일 밤 9시 20분 tvN에서 방송되며, 영화 ‘빅토리’는 8월 14일 개봉한다.
유지혜 기자 yjh030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