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새록, 세탁소 막내딸 ‘다림이’ 된다…김정현과 호흡 (다리미 패밀리)

입력 2024-07-19 0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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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 BH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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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금새록이 KBS2 새 주말드라마 ‘다리미 패밀리’ 주인공으로 출연한다.

금새록은 ‘다리미 패밀리’(연출 성준해 / 극본 서숙향)에서 이다림 역으로 출연을 확정, 밝은 에너지와 통통 튀는 연기력으로 시청자들의 마음 정화에 나선다.

‘다리미 패밀리’는 ‘청렴 세탁소’ 다림이네 가족이 옷 대신 돈을 다림질하며 벌어지는 로맨틱 돈다발 블랙코미디다. ‘으라차차 내 인생’, ‘누가 뭐래도’, ‘여름아 부탁해’ 등 가족극의 달인 성준해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기름진 멜로’, ‘질투의 화신’, ‘파스타’ 등을 집필한 서숙향 작가의 첫 주말극으로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예열시키고 있다.

금새록은 ‘다리미 패밀리’에서 3대가 운영하는 청렴 세탁소 막내딸 이다림으로 변신한다. 다림은 14세 이후 시야가 점점 좁아지는 난치병을 앓고 있다. 단단한 내면을 지닌 다림은 시각 장애가 있지만 늘 씩씩하고 당찬 마인드로 자신을 어쭙잖게 동정하는 건 용납하지 않는다. 다림은 기적처럼 치료 방법을 찾게 되지만 턱없이 비싼 치료비에 좌절한다. 꿈을 꾸는 것조차 희망 고문이라 여기던 어느 날, 잊지 못할 추억을 공유하고 있는 서강주(김정현 분)와 8년 만에 재회하며 얽히고설킨 인연을 이어가게 된다.

이번 작품을 위해 과감한 이미지 변신까지 꾀하고 있다는 금새록은 김정현과 다채로운 연기 호흡으로 주말극 새바람을 일으킬 전망이다.

‘다리미 패밀리’ 제작진은 “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가진 금새록 배우를 처음 만났을 때부터 이다림 캐릭터와 싱크로율이 잘 맞는 배우라고 생각했다. 김정현 배우를 비롯해 청렴 세탁소 가족들과 함께 선보일 시너지 또한 기대해도 좋을 것”이라며 “시청자들의 구겨진 마음을 쫙쫙 펴줄 금새록의 새로운 모습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다리미 패밀리’는 ‘미녀와 순정남’의 후속작으로 오는 9월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전효진 동아닷컴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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