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각한 옥주현 “내비게이션 게을러, 내 속도 못 따라와”

입력 2024-07-24 14:5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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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각한 옥주현 “내비게이션 게을러, 내 속도 못 따라와”

뮤지컬 배우 옥주현이 라디오 생방송에 지각했다.

24일 방송된 SBS 파워FM ‘박하선의 씨네타운’에는 뮤지컬 ‘베르사유의 장미’의 주인공 옥주현과 김성식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지각한 옥주현 없이 김성식 혼자 게스트 자리에 앉았다. DJ 박하선은 “옥주현 씨가 교통 사정 때문에 조금 늦는다고 한다. 여기 교통이 좀 복잡하다”고 양해를 구했다.

이윽고 도착한 옥주현은 “정말 죄송하다”고 사과하며 등장했다. 그는 “내비게이션이 내 속도를 따라오지 못해서 길을 두 번이나 잘못 들었다. 죄송하다”고 해명했다. 김성식이 “대체 얼마나 밟았기에 속도를 못 쫓아가냐”고 농담하자 옥주현은 “내비게이션이 좀 게을러서 다른 길로 인도한 것 같다. 죄송하다”고 거듭 사과했다.

한편, 뮤지컬 ‘베르사유의 장미’는 최고의 걸작으로 평가받는 이케다 리요코의 만화를 원작으로 한다. '오스칼'이라는 가상의 인물을 통해 진정한 자유와 사랑, 그리고 인간애를 프랑스 혁명이라는 장중한 역사의 흐름과 함께 담아내는 작품으로 김성식을 비롯해 옥주현, 김지우, 정유지, 김성식, 고은성, 박민성, 서영택, 노윤, 서지영, 리사, 박혜미 등 실력파 배우들이 출연한다. 10월 13일까지 서울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정희연 동아닷컴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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