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준 가족 출연한 ‘슈돌’, 다시보기 중단…불륜 의혹 여파

입력 2024-07-25 09:5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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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동아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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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강경준이 사실상 불륜 의혹을 인정한 가운데 그의 가족이 출연한 KBS 2TV 예능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슈돌) 일부 회차 다시보기 서비스가 중단됐다.

25일 KBS 홈페이지와 OTT 웨이브, 유튜브 등에서는 강경준 가족이 등장하는 ‘슈돌’ 분량이 모두 비공개 처리됐다.

강경준은 지난해 4월부터 12월까지 약 8개월간 자녀들과 함께 ‘슈돌’에 출연했다. 최근 그를 둘러싼 불륜 의혹이 불거지면서 자녀들에게 피해가 갈 수 있다는 제작진 판단으로 조치가 취해진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지난해 12월 26일 상간남으로 지목돼 5000만 원의 손해배상청구소송을 당했다. 24일 서울가정법원 가사5단독(김미호 판사)은 불륜 상대로 지목된 A씨의 남편 B씨가 강경준을 상대로 제기한 위자료 청구 소송에서 5000만 원 지급 결정이 내려졌다.

이에 법률대리인을 통해 “불미스러운 일로 많은 분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사과드린다”면서 불륜 의혹을 일부 인정했다. 하지만 강경준은 아내인 배우 장신영과 혼인 관계는 유지할 전망이다. 이들은 2018년 5년 열애 끝에 결혼했다. 슬하에는 장신영이 전 남편 사이에서 얻은 큰 아들, 2019년에 품에 안은 둘째 아들이 있다. 



유지혜 기자 yjh030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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