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하균·진구가 말한 현장분위기 ‘온앤오프’ 확실하네 (감사합니다)

신하균, 이정하, 진구, 조아람이 생생한 현장 비하인드가 공개됐다.

tvN 토일드라마 ‘감사합니다’(극본 최민호 연출 권영일 주상규)에서 신하균(신차일 역), 이정하(구한수 역), 진구(황대웅 역), 조아람(윤서진 역)이 JU건설 일원으로 호흡을 맞추며 탄탄한 팀워크를 발휘한다.

제작진에 따르면 먼저 냉철한 감사팀장 신차일 역의 신하균은 감사팀으로 함께 움직이는 이정하, 조아람을 향해 “열정 넘치는 모습이 정말 보기 좋았다. 촬영장을 채우는 두 배우의 에너지에 좋은 영향을 받기도 했고 함께 연기할 때마다 즐거웠다”며 칭찬했다.

신차일과 대립 구도를 형성 중인 황대웅 역의 진구에 대해서는 “준비해 온 것들을 정확하게 잘 표현해내는 능력을 가진 배우”라고 말했다. 또한 “한 장면을 위해 많은 준비를 해오기도 하고 이를 노련하게 연기로 표현해낸다. 황대웅 전사가 나오면서 다른 매력도 보실 수 있을 테니 많은 기대 부탁한다”며 관전 포인트를 전해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

신하균과 극과 극 콤비 플레이를 보여주는 구한수 역의 이정하는 “저희 ‘감사합니다’ 팀 케미 정말 좋다”며 뿌듯한 반응을 보였다. “신하균, 진구 선배님과 함께 할 수 있는 기회는 다시 없을 것이라는 생각으로 항상 선배님들 말씀에 집중하며 좋은 가르침을 받으려고 질문도 많이 하고 있다”며 선배들을 향한 무한 신뢰를 표하는 한편, “조아람 배우는 정말 긍정적이고 열심히 하는 배우라 같은 동료로 많이 배우고 있다”고 전했다.

그런가 하면 진구는 감사팀과 반대편에 선 JU건설 부사장 황대웅 역으로 매 장면 긴장감을 형성한다. 진구는 “현장에서는 서로 적대적인 상황들만 연기하다 보니 카메라 앞에서는 늘 날이 서 있다. 그래서 연기 이후에는 미안한 마음도 든다”고 솔직한 고충을 털어놓았다. 하지만 카메라가 꺼지면 서로 농담도 잘 주고받고 밝은 분위기를 유지하고 있다고 해 연기 합의 원천을 예고한다.

마지막으로 감사팀의 똑똑이 신입 윤서진 역의 조아람은 “신하균, 진구 선배님은 내가 평소에 너무 존경하던 분들이셔서 처음엔 긴장이 많이 됐다”며 “너무 감사하게도 선배님들께서 먼저 다가와주시고 따뜻한 이야기나 조언도 많이 해주신 덕분에 잘 적응할 수 있었다”며 감사한 마음을 드러냈다. 이정하에 대해서는 “전작을 함께 했어서 누구보다 편하게 호흡을 맞출 수 있었다”고 해 감사팀 신입즈의 시너지 또한 기대된다.

제작진이 공개한 사진에서도 대본과 모니터링에 열중하며 매 장면 섬세하게 채워나가는 배우들 모습을 엿볼 수 있다. 반환점을 돌아 후반부로 돌아선 ‘감사합니다’의 다음 이야기가 주목된다.
‘감사합니다’ 7회는 27일 밤 9시 20분 방송된다.

홍세영 동아닷컴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