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린 부상→허빙자오 승' 안세영 대관식 상대 확정 [파리 2024]

입력 2024-08-04 17:4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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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롤리나 마린.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카롤리나 마린.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셔틀콕의 여왕’ 안세영의 결승전 맞대결 상대가 확정됐다. 허빙자오가 카롤리나 마린의 갑작스러운 부상으로 결승에 진출했다.

허빙자오와 마린은 4일(이하 한국시각) 프랑스 파리에 위치한 포르트 드 라 샤펠 경기장에서 2024 파리 올림픽 배드민턴 여자 단식 준결승전을 가졌다.

카롤리나 마린-허빙자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카롤리나 마린-허빙자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날 경기를 주도한 마린은 1게임을 따낸 뒤 2게임에서도 앞선 상황에서 공격 후 착지 도중 무릎을 다쳐 그대로 쓰러졌다.

이후 마린은 큰 고통을 호소했고, 결국 2게임 10-8로 앞선 상황에서 경기를 포기했다. 이에 허빙자오가 결승에 진출했다.

또 마린은 3-4위전도 포기했다. 그정도로 큰 부상. 이에 안세영에게 패한 그레고리아 마리스카 툰중이 동메달을 확정지었다.

안세영.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안세영.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안세영은 결승전에서 만나게 된 허빙자오에게 상대 전적 8승 5패로 앞서있다. 또 세계랭킹 역시 1위와 9위로 큰 격차를 보이고 있다.

안세영.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안세영.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에 안세영이 지난 1996년 애틀란타 대회 이후 28년 만에 첫 배드민턴 단식 금메달을 안길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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