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 연속 대포' 오타니, 37호 쾅 '175.9km 빨랫줄'

입력 2024-08-14 1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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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 쇼헤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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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팀 동료 무키 베츠(32)의 복귀 후 오타니 쇼헤이(30, LA 다저스)가 힘을 내고 있다. 오타니가 자신의 3번째 40홈런에 3개만을 남겼다.

LA 다저스는 14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에 위치한 아메리칸 패밀리 필드에서 밀워키 브루어스와 원정경기를 가졌다.

이날 LA 다저스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한 오타니는 1-0으로 앞선 3회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콜린 레아에게 우중간 담장을 넘는 1점포를 때렸다.

오타니 쇼헤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오타니 쇼헤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오타니가 공을 때린 순간 투수 레아를 포함한 밀워키 수비진은 그대로 멈춰섰다. 수비를 포기한 것. 그만큼 맞는 순간 넘어갔음을 직감한 타구.

오타니 쇼헤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오타니 쇼헤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 타구는 시속 109.3마일(약 175.9km)의 속도로 413피트(약 125.9m) 날아갔다. 또 발사 각도는 24도를 기록했고, 메이저리그 전 구장에서 홈런이 되는 타구다.

이로써 오타니는 이틀 연속 대포로 시즌 37호를 기록했다. 자신의 통산 3번째이자 2년 연속 40홈런에 단 3개만을 남겼다. 이달 내 달성이 확실시된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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