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성, 무더위 이긴 선한 영향력…‘사랑더하기’ 자선 공연 참여

<사진 : 토탈셋>

가수 진성이 자선 공연에 참여했다.

지난 15일 서울 남대문에서 펼쳐진 '제22회 사랑더하기' 거리 모금 공연에 함께한 진성은 자신의 대표곡 '보릿고개'를 비롯한 수많은 명곡을 열창, 무더운 날씨에 땀을 흘리면서도 뜨거운 열정과 탁월한 가창력으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또 특유의 재치 있는 입담으로 현장을 찾은 관객들과 직접 소통하는 진성의 모습에 팬들은 진성을 위한 슬로건을 들고 뜨거운 환호성을 보내는가 하면 자발적으로 모금에 참여하는 등 선행에 동참하며 공연의 의미를 더했다.

'사랑더하기'는 사랑의열매가 홍보대사 황기순, 박상민과 함께 진행하는 재능기부 거리모금 캠페인으로 올해로 22회째를 맞았다. 선한 의도를 바탕으로 나눔에 동참하고자 하는 출연진은 재능 기부를 통해 무대를 선보이고 대중은 공연과 기부를 동시에 즐길 수 있다. 성금은 연말 연탄 봉사 활동 및 해외 장애 아동 유아차 지원 등 사회 취약계층을 위해 사용된다.

진성은 30주년 전국투어 콘서트 '진성 빅쇼'를 비롯한 다양한 공연으로 팬들과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

전효진 동아닷컴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