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예지원이 공개 연애해본 소감을 밝혔다.
예지원은 20일 오후 진행된 TV CHOSUN ‘공개연애-여배우의 사생활’ 제작발표회에서 “첫 눈에 반하는 건 거의 불가능하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어땠냐면 방송을 보시면 알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연애에 대해) 깊게 생각하게 되더라. 드라마와 친구들을 통해 쌓아온 연애 지식이 있다. 엄청난 자신감이 있었는데 막상 내가 하려니 막막하더라. 어떡하지 싶었다. 지금은 이상형도 잘 모르겠다. 어렵다. 이런 생각을 많이 하게 되더라”고 고백했다.
예지원은 “이 프로그램을 한다니까 내 주변 반응이 아주 뜨거웠다. 특히 여자분들이 부러워하더라. 보수적인 한 동생은 설렌다고 하더라. 한꺼번에 여러명 만나면 안 되냐고도 하더라”며 “이 프로그램 굉장히 재밌겠다 싶더라. 지인분들의 응원 덕분에 용기를 얻고 임했다”고 털어놨다.
‘공개연애-여배우의 사생활’은 예지원, 오윤아, 이수경이 운명적 사랑을 찾는 과정을 그린 연애 예능 프로그램으로 20일 화요일 밤 10시 TV CHOSUN에서 첫 방송된다.
정희연 동아닷컴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