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매로 집 넘어가고 2억 빚까지…전세사기 피해자 눈물 (소금쟁이)

입력 2024-08-27 16: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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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찬원, 양세형, 양세찬, 조현아가 전세사기 피해자의 눈물에 가슴 아파했다.

27일 오후 방송되는 KBS 2TV 예능 ‘하이엔드 소금쟁이’에서는 전세사기 피해로 힘겨워하는 의뢰인을 위한 희망 솔루션과 심각한 경영난을 겪고 있는 초보 사장님을 위한 따끔한 조언이 그려진다.

최근 전세사기를 당한 25세 사회초년생 의뢰인은 현재 살고 있는 집이 경매로 넘어가면서 하루 아침에 살 곳을 잃을 위기에 처하고, 2억이라는 빚까지 생긴 안타까운 상황을 털어놨다.

의뢰인에 따르면 이미 전세 계약은 만료됐지만 전세 보증금을 돌려받을 길이 없는 상황. 더군다나 의뢰인의 아버지 사업이 어려워지면서 쓰리잡을 뛰고 있는 어머니마저 전세 사기 피해 스트레스로 병까지 얻었다고 한다.

급기야 의뢰인이 제작진과 인터뷰 도중 북받쳐 오르는 설움을 참지 못하고 끝내 눈물을 보이자 양세형은 “열심히 살아왔는데 매우 억울할 것 같다”라며 가슴 아파했다.



의뢰인의 막막한 상황에 김경필은 “5년 동안 1억 모아서 아파트 분양에 도전하라”라며 남들보다 어려운 상황에서도 내 집 마련에 성공할 수 있는 해법을 제안했다는데.



처음에는 집을 사기에는 턱없이 부족한 금액인 ‘1억’에 어리둥절해하던 짠벤져스 MC들은 김경필의 자세한 설명을 듣고 “깔끔하다”라며 입을 모아 감탄했다고 해 절망을 딛고 내 집을 마련할 수 있는 희망 솔루션은 과연 무엇일지 오늘 방송에 대한 관심을 증폭시킨다.

한편, 이찬원은 선망의 직업인 공인회계사를 그만 두고 쌀국수 가게를 개업한 초보 사장의 열정과 자부심 넘치는 요리 영상을 본 뒤 “진짜 대단한 것 같다”라고 무한 리스펙을 보냈다.

하지만 김경필은 “지금 남은 시간은 7개월”이라는 시한부 판정을 내리는가 하면 “쌀국수집 손절까지 생각해야 한다”라는 따끔한 조언을 건넸고 이에 조현아와 양세찬은 “명쾌하긴 한데 너무 무섭다”, “전국의 초보 사장님들은 다 울고 있을 것 같다”라는 반응을 보였다고 해 궁금증을 불러 일으킨다.

절망에 빠진 전세사기 피해자들과 초보 사장님들을 위한 희망 솔루션을 제시해줄 KBS 2TV ‘하이엔드 소금쟁이’는 오늘(27일) 저녁 8시 30분에 방송된다.

최윤나 동아닷컴 기자 yyynn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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