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재,드라마촬영중입대해4일만에퇴소

입력 2008-04-04 05:26:35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드라마 ‘아빠 셋 엄마하나’를 촬영중인 조현재(28)가 현역으로 입대했지만 4일 만에 질병치료를 위해 퇴소했다. 조현재는 1일 경기도 의정부 306보충대로 입대했다. 하지만 치료가 필요한 질병이 있어 진단서를 제출했고 보충대에서 신체검사를 받은 후 귀향조치를 받아 퇴소했다. 조현재는 최전방 초소 소대장 역을 연기한 ‘GP506’이 3일 개봉됐고 새 드라마 KBS ‘아빠 셋 엄마하나’를 촬영하고 있었다. 하지만 이미 1일 입대영장을 받은 상태였다. 연기를 신청했지만 병역당국이 보충대에 입소 한 후 진단서를 제출, 신체검사를 받으면 귀향조치 될 수 있다고 해 절차를 따랐다. 조현재는 1일 조용히 입대해 신체검사를 받았고 4일 오전 퇴소해 드라마 촬영에 합류했다. 조현재의 한 측근은 “촬영중인 드라마도 있고 영화도 개봉돼 입대를 미뤘다. ‘GP506’ 개봉이 계속 미뤄져 입대 일정도 조정했고 드라마 촬영도 하게 됐다”며 “장기간 치료가 필요한 질병은 아니다. 병무청에서 다시 입대 일정을 조절하겠다는 통보를 받았다”고 밝혔다. 조현재는 영화 홍보 및 드라마 촬영, 입대 후 퇴소 등으로 몸 상태가 좋지 않아, 안정을 취하며 촬영을 계속할 계획이다. 입대 직전까지 영화 홍보활동을 계속했고 드라마 제작진에게도 스케줄 조절을 부탁했다. 하지만 영화 개봉일 무대 인사 등 홍보에 참여하지 못해 안타까워하고 있다. 조현재는 2일 첫 방송된 16부작 드라마 ‘아빠 세 엄마하나’종영 후 병역에 대한 절차를 다시 받을 계획이다. 이경호 기자rush@donga.com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