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해 안에 결혼할 생각은 있다.”
배우 소유진(사진)이 연인 라이머(본명 김세환)와의 결혼설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소유진은 10일 ‘스포츠동아’와 가진 전화 인터뷰에서 “(김)세환 씨와 올 해 안에 결혼할 생각을 갖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구체적으로 정해진 사항은 아무 것도 없다”며 “아직 양가 간에 공식적인 상견례도 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소유진은 연인 라이머와 미래를 기약하게 된 배경에 대해 “나에 대한 배려가 남다르고, 매사 성실한 모습에 반했다”며 “지금은 각자의 스케줄이 빠듯해 결혼에 대한 구체적인 이야기는 올 여름 께나 되야 나눌 수 있을 것 같다”고 밝혔다.
소유진과 라이머는 2007년 4월 그녀가 진행을 맡고 있던 SBS 파워FM ‘소유진의 러브, 러브’에서 처음 인연을 맺었다. 이 프로그램에 라이머가 고정 게스트로 출연하면서 알게 된 이후 연인 관계로 발전했다.
허민녕 기자 justi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