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이런일이…]기초수급자할머니전세금기부‘훈훈’外

입력 2008-05-08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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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수급자 할머니 전세금 기부 ‘훈훈’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 할머니가 전세보증금을 이웃돕기 성금으로 기부키로 해 감동을 주고 있다. 서울 영등포구의 박노주(77) 할머니는 자신의 전세보증금 2500만원 중 1000만원은 조카에게, 나머지 1500만원은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유산으로 기부키로 했다고 공동모금회가 7일 밝혔다. 박 할머니는 현재 정부로부터 매달 37만원 정도의 지원금을 받아 생계를 이어가고 있다. 영등포시장 안에 있는 상가 건물에서 전세로 혼자 살고 있는 박 할머니는 전기,가스비 등을 아끼기 위해 한겨울에만 잠시 난방을 하며 고령에도 불구하고 세탁기가 없어서 손빨래를 하며 살고 있다. 박 할머니는 23살에 이혼한 뒤 조그만 가게를 운영하는 등 온갖 어려운 일들을 해 오며 한평생 혼자 살아 온 것으로 알려졌다. 70대 노인, 10대에 원조교제 요구 원조교제하자며 10대 2명을 여관으로 유인하려던 70대 노인이 경찰에 붙잡혔다. 광주 동부경찰서는 7일 미성년자에게 원조교제를 하자고 요구한 혐의(추행목적 유인 등)로 추모(76) 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추 씨는 6일 오후 4시께 광주 동구 금남로 4가 지하상가에서 길을 걷고 있던 A(13) 양 등 2명에게 현금 30만원을 보여주며 원조교제를 요구한 혐의다. 추 씨의 요구에 응하는 척 한 A 양 등은 인근 빵집에서 추 씨가 사주는 빵을 먹다가 경찰에 신고, 추 씨는 현장에서 경찰에 붙잡혔다. 배스킨라빈스 설립자 별세 ‘배스킨라빈스’의 공동설립자 어바인 라빈스가 6일 미국 캘리포니아 아이젠하워 병원에서 지병으로 별세했다. 향년 90세. 라빈스는 지난 1945년 육군에서 제대한 뒤 캘리포니아주 글렌데일에서 ‘스노우버드 아이스크림’을 개점하고 21가지 맛의 아이스크림을 선보였다. 이후 패서디나에서 아이스크림 가게를 운영하던 매부 버튼 배스킨과 힘을 합쳐 1948 년 ‘배스킨라빈스’를 설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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