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후조리원에부는‘로하스열풍’

입력 2008-06-04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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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하스란 건강과 환경, 자기발전과 지속가능성을 중시하는 라이프스타일을 뜻하는 말이다. 최근에는 이런 로하스 바람이 산후조리원에도 불고 있다. 임신과 출산을 ‘환골탈태’의 기점으로 보고 건강과 아름다움을 동시에 챙기려는 실속파 여성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 이 기회를 놓치지 않으려는 산모들은 임신기간과 산후 조리기간 동안 일생의 그 어느 때보다 자신에 대한 경제적인, 시간적인 투자를 아끼지 않는다. 최근 산후조리원들은 아기를 낳고 잠시 쉬는 ‘휴식공간’의 개념에서 탈피해 산모들을 위한 각종 편리한 서비스를 갖추며 진화해 나가고 있다. 미체원 산후조리원에서는 임신 전부터 체계적인 식이관리 및 부종관리를 해주며 산후에는 빠른 산후회복과 몸을 보하기 위한 맞춤식 산후한약 복용이 가능하고, 골반교정이나 축소술, 그리고 복부비만을 비롯한 전문적인 산후비만 관리까지 해결할 수 있다. 고영익 대표 원장은 “임신 중에 어떻게 관리를 했느냐는 임신과 출산으로 인한 여성의 신체적인 변화와 기능적인 저하를 최대한 예방해 산후회복의 가장 중요한 밑거름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올바른 임신 중 관리를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한다. 미체원의 산전 관리는 임신 중에 발생할 수 있는 요통, 견비통, 골반통, 무릎, 발목 등의 통증을 진단해 뒤에 일어날 수 있는 산후통증을 최대한 예방해주고, 임신 중 얼굴, 다리나 손발의 부종 등 순환장애를 개선할 수 있는 임산부 마사지를 통해 임신 기간 중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하도록 도와준다. 출산 후에는 마사지 프로그램, 운동프로그램, 식이요법 등 산후전문재활치료와 함께 몸매의 변화 때문에 겪게 되는 심리적 고통까지 해소해주는 다양한 산후프로그램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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