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링컨유머3가지外1편

입력 2008-06-11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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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링컨 유머 3가지 ①링컨의 외투 링컨이 젊었을 때 급하게 시내에 나갈 일이 생겼는데 말과 마차가 없었다. 마침 시내를 향해 마차를 몰고 가는 노신사를 발견했다. “죄송하지만 제 외투를 시내까지 갖다 주실 수 있겠습니까?” “그거야 어렵지 않지만 시내에서 옷을 받는 사람을 어떻게 만날 수 있죠?” “걱정하시지 않아도 됩니다. 외투 안에 제가 있을 테니까요.” ②두 얼굴의 이중인격자 “링컨은 두 얼굴을 가진 이중인격자”라며 한 의원이 의회에서 링컨을 질책했다. 링컨은 난감한 표정을 짓더니 되물었다. “거참, 내가 두 개의 얼굴을 가지고 있다면, 오늘 같은 중요한 자리에 왜 이 못생긴 얼굴을 갖고 나왔겠습니까?” 의회의 의원들은 박장대소했고 그 의원은 슬그머니 자리에 앉아야 했다. ③불법영업 링컨이 상원의원 선거에 입후보했을 때 합동연설회에서 경쟁자였던 더글러스 후보가 목소리를 높였다. “링컨 후보는 자신이 경영하던 상점에서 팔아서는 안 될 술을 팔았습니다. 분명한 위법이며 이렇게 법을 어긴 사람이 상원의원이 된다면 이 나라의 법질서가 어떻게 되겠습니까?” 더글러스는 의기양양했고 청중은 술렁였다. 이때 링컨이 연단에 올라가 태연하게 말했다. “존경하는 유권자 여러분, 방금 전 더글러스 후보가 말한 것은 사실입니다. 그리고 그때 우리 가게에서 가장 많이 술을 사 마신 최고 우량고객이 더글러스 후보라는 것 역시 사실입니다.” 상대편의 음해에 대해 링컨이 위트로 응수하자 좌중은 웃음바다가 됐다. ● 재치 만점 학생 어느 고등학교의 체육시간. 수업종이 울리고 학생들이 모두 운동장에 모였는데 3명의 학생이 늦게 나왔다. 화가 난 체육 선생님이 벌로 누워서 자전거 타기를 시켰는데 한 학생이 몇 바퀴 돌리다가 그냥 서 있는 것이었다. 화가 난 선생님이 말했다. “야∼∼! 너 왜 안 해?” 그러자 학생이 하는 말. “저∼∼어 선생님 내리막 길 인데요.”(출처=야후 재미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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