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이상은,연출자로데뷔

입력 2008-07-22 10: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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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다디’, ‘언젠가는’의 가수 이상은이 영화제 예고 영상을 통해 영상 연출자로 깜작 데뷔한다. 이상은은 디지털영화축제 시네마디지털서울 2008의 공식 예고영상 연출을 맡았다. 가수이자 여행 에세이에서 선보인 글, 사진촬영 솜씨로 관심을 받은 이상은은 처음으로 영상 연출에 도전한다. 다양한 분야의 문화예술을 경험했지만 동영상 카메라 조작도 처음. 하지만 특유의 개성 넘치는 감각을 담아 14일부터 17일까지 서울 홍익대학교 앞 거리에서 촬영을 진행했다. 홍익대 근처에 살고 있는 이상은은 여행자의 시선에서 바라본 서울로 주제를 정해 홍익대 앞거리를 색다른 시선으로 조명했다. 이상은은 이번 경험을 통해 뮤직비디오 연출에도 큰 자신감을 얻었다고 한다. 영화제 사무극 관계자는 “이상은이 이번 경험을 통해 꼭 뮤직비디오 연출을 하고 싶다는 욕심이 생겼다”고 설명했다. 시네마디지털서울 2008은 8월 20일부터 26일까지 서울 압구정 CGV에서 열린다. 이상은의 예고 영상은 7월 28일 기자회견에서 처음 공개된다. 이경호 기자 rus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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