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태지컴백무대‘ETPFEST 2008’라인업확정!

입력 2008-07-27 23:5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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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태지의 컴백 무대 ‘ETPFEST 2008’의 최종 라인업이 확정됐다. 그동안 마릴린 맨슨, 드래곤 애쉬, 데스 캡 포 큐티 등 거물급 뮤지션이 참여하는 것으로 알려진 ‘ETPFEST 2008’에 닥터코어 911, 스키조, 슈가도넛, 스위밍피쉬, 트랜스픽션, 디아블로가 추가로 참여하게 된 것. 이로써 14일 서울 잠실야구장 앞 광장에서 열리는 ‘파크 스테이지’에서는 클래지콰이, 크라잉넛, 다이시댄스, 닥터코어911, 에픽하이, 스키조, 신이치 오사와(몬도 그로소), 슈가 도넛, 선데이 브런치, 스위밍 피쉬, 트랜스 픽션 등 11팀이, 15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스타디움 스테이지’에서는 데스 캡 포 큐티, 디아블로, 드래곤 애쉬, 마릴린 맨슨, 맥시멈 더 호르몬, 피아, 서태지, 더 유즈드, 바닐라 유니티, 야마아라시 등 10팀이 무대에 오른다. 영화 ‘달콤한 인생’의 OST와 CF 삽입곡 등으로 이미 유명해진 록그룹 닥터코어 911은 힙합 어그레시브 크로스오버라는 장르를 지향하는 5인조 밴드. 클럽 롤링스톤즈와 하드코어를 중심으로 1998년부터 활동해 온 이들은 탄탄한 인지도를 형성하며 꾸준히 사랑 받고 있는 팀이다. 더불어 출연이 확정된 뉴 메틀밴드 스키조는 지난해 ‘서태지 15주년 기념 공연’에 참여한데 이어 이번 무대에도 올라 눈길을 끈다. 영화 ‘즐거운 인생’에 출연했고 ‘타임 투 세이 굿바이’ 등으로 대중에게 사랑을 받고 있는 트랜스픽션 역시 ‘ETPFEST 2002’와 ‘서태지 15주년 기념 공연’에 이어 ‘ETPFEST 2008’에 오른다. 판테라 내한 공연 때 오프닝을 맡아 유명세를 탄 디아블로도 참여해 열정적인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며, 2001년 ‘쌈지 사운드 페스티벌’에서 관객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얻으며 주목 받기 시작한 슈가도넛과 보컬 보람의 경쾌한 음색이 인상적인 팝 펑크 그룹 스위밍 피쉬는 ‘ETPFEST 2008’에 처음으로 명함을 내밀게 됐다. 서태지컴퍼니 측은 “서울 한복판에서 열리는 도심형 초대형 문화페스티벌인 ETPFEST 2008은 8월 14일, 15일 양일간 잠실운동장 야구장과 야구장 앞 광장에서 레이브 파티, 대형 콘서트를 비롯해 다양한 이벤트와 행사로 많은 사람들에게 도심형 문화페스티벌의 진정한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라고 자신했다. 스포츠동아 홍재현 기자 hong92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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