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솔직한앵무새外2편

입력 2008-08-09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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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솔직한 앵무새 어느 나라에 앵무새가 살고 있었다. 이 앵무새는 정말 솔직하기로 유명한 새 였다. 이 앵무새 앞으로 한 못생긴 여자가 지나가자, 앵무새가 말했다. “야!∼ 너 왜이렇게 얼굴이 죄송하게 생겼냐 리콜해라!∼∼ 엉?” 화가난 여자가 법원에 소송을 재기했고, 얼마 뒤 앵무새에게 판결문이 날라왔다. 판결내용은 한번만 더 그 여자에게 직설적 표현을 해서 여자의 마음이 상하는 일이 생기면 그 앵무새를 잡아 먹어도 좋다는 것이었다. 앵무새는 앞으로 솔직하게 말하지 못하게 돼 무척 낙담하고 있었다. 마침 그 죄송하게 생긴 여자가 또 앵무새 앞을 지나갔다. 그 앵무새는 도저히 참을 수가 없어서 소리쳤다. “야! 알쥐?!∼∼” (출처=야후 재미존) ● 아내의 출산 출산을 앞둔 아내가 배가 아파 산부인과에 갔다. 아기가 빨리 나오기를 기다리는 남편이 분만실에서 막 걸어나오는 의사를 향해 물었다. “아들입니까, 딸입니까?” 그러자 의사가 대답했다. “배탈입니다” ● 할머니의 복수 날마다 부부 싸움을 하며 사는 할머니와 할아버지가 계셨다. 할아버지와 할머니의 부부싸움은 굉장했다. 손에 잡히는 것이면 무엇이든지 날아가고 언쟁은 늘 높았다. 어느날 할아버지 왈. “내가 죽으면 관 뚜껑을 열고 흙을 파고 나와서 엄청나게 할마이를 괴롭힐 거야. 각오해!” 그러던 어느날 할아버지는 돌아가셨다. 장사를 지내고 돌아온 할머니는 동네사람들을 모두 불러 잔치를 베풀고 신나게 놀았다. 그것을 지켜보던 옆집 아줌마가 할머니에게 걱정이 되는 듯 물었다. 아줌마 왈. “할머니 걱정이 안되세요? 할아버지가 관뚜껑을 열고 흙을 파고 와서 괴롭힌다고 하셨잖아요?” 그말을 들은 할머니가 웃으며 던진 말? “걱정마 그럴줄 알고 내가 관을 뒤집어서 묻었어. 아마 지금쯤 땅 밑으로 계속 파고 있을거야… 히히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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