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정일우가 원로배우 신성일의 응원을 받으며 MBC 새 수목드라마 ‘돌아온 일지매’의 촬영에 임하고 있다.
‘돌아온 일지매’의 제작사 ㈜지피워크샵 강석현 대표의 아버지이기도 한 신성일은 지난 3일 용인 문화동산 세트장을 방문해 주연배우 정일우와 윤진서를 격려했다.
또한 정일우에게 혹독한 겨울 촬영의 어려움과 타이틀 롤을 맡은 책임감 등 대선배로서의 애정 어린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정일우는 “엄청난 대선배님이 내 연기를 보고 계셔서 무척 긴장했었는데 쉽게 들을 수 없는 좋은 말씀을 많이 해주셔서 힘이 난다”라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고.
고우영 화백의 동명 만화를 원작으로 한 ‘돌아온 일지매’는 ‘궁’의 황인뢰 감독이 연출을 맡고 ‘종합병원 2’ 후속으로 2009년 방영된다.
이지영 기자 garumil@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