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폭행구설수’이재원,미니홈피에심경밝혀

입력 2008-12-21 03:5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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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폭행 혐의로 구속됐다 극적 합의로 석방된 가수 이재원이 자신의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심경을 밝혔다. 이재원은 20일 자신의 미니홈피에 “여러분께 심려 끼쳐 드린 점 죄송합니다. 저의 입장을 정리하며 조만간 말씀드리겠습니다”라고 글을 남겼다. 그는 10일 새벽 2시께 가수지망생 20대 김 모 양을 성폭행(준강간)한 혐의로 조사를 받았으며 19일 오후 8시 이에 대한 영장이 발부돼 구속된 바 있다. 그러나 상대 여성과 극적 합의가 이뤄져 고소가 취하, 이날 오후 11시께 풀려났다. 그룹 H. O. T.의 멤버였던 이재원은 새 앨범 발표 및 방송 진행 등 복귀를 준비하고 있었다. 자신의 심경을 남긴 이재원의 미니홈페이지는 21일 오전에만 1만6000여 명이 방문하는 등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스포츠동아 이경호 기자 rus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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