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자(68)가 2008 KBS 연기대상에서 대상을 차지했다.
12월31일 오후 9시50분 서울 여의도 KBS 신관 공개홀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2TV 주말극 ‘엄마가 뿔났다’로 대상을 수상했다.
김혜자는 “감사하다. 상은 언제 받아도 설레고 떨린다. 지난 한 해는 경제가 어려워 엄마가 뿔났던 일들이 많았지만 새해에는 엄마가 신나는 해가 되면 좋겠다”고 밝혔다.
최우수연기상은 송일국(38)과 김지수(37)에게 돌아갔다. 우수연기상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미니·수목, 주간극, 일일극 등 3개 부문에서 7명이 수상했다.
이덕화(57)와 최정원(28), 김경란(32) 아나운서가 사회를 본 시상식은 2TV를 통해 생방송됐다.
▲우수연기상=일일극: 이필모(남자) 김정난(여자), 주간극: 이원종(남자) 이윤지(여자), 미니·수목: 정진영(남자) 최정원 이하나(여자)
▲베스트커플상= 김용건·장미희, 송일국·최정원, 강지환·성유리
▲네티즌상=강지환·윤아
▲조연상=김용건·엄기준(남자) 배종옥(여자)
▲인기상=장근석(남자) 장미희·성유리(여자)
▲신인상=정겨운(남자) 윤아(여자)
▲공로상=유철주(조명감독)
▲우정상=이효정
▲특별상=신현택(삼화네트웍스 대표)
▲청소년 연기상=이현우(남자) 심은경(여자)
▲특집 문학관 단막상=윤희석(남자) 박민영(여자)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