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사 노조 파업으로 2주 연속 재방송을 내보낸 MBC ‘무한도전’이 한 자릿수 시청률로 추락했다.
11일 시청률 조사회사 TNS미디어코리아에 따르면 10일 방송된 ‘무한도전’은 9.4%(전국기준)를 기록했다.
3일 기록한 10.1%보다 0.7% 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무한도전’은 2006년 5월 독립 프로그램이 된 뒤 줄곧 두 자릿수 시청률을 기록해왔다.
정상의 인기를 구가하던 2007년에는 30%가 넘는 시청률을 나타냈다.
한편 ‘무한도전’은 파업 종료에 따라 17일 새로운 내용을 방송할 예정. 이를 통해 시청률이 상승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엔터테인먼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