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경우전의원,체육회장출사표

입력 2009-02-09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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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선 국회의원 출신인 장경우(67) 한국캠핑캐라바닝연맹 총재가 제37대 대한체육회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장 총재는 9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체육선진화를 위해 합리적, 효율적 체육 구조를 만들어야 하고, 체육 재정의 확충과 자립을 실현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체육인들은 체육계의 분리가 아닌 통합을 원한다. 체육인의 화합이 가장 중요하다”고 언급하면서 재정 자립과 관련해서는 “국민체육진흥공단을 대한체육회로 통합해 재정문제를 획기적으로 해결하겠다”고 청사진을 밝혔다. 11,13,14대 국회의원과 대한축구협회 부회장을 역임한 장 총재는 현재 대한수영연맹 명예회장직도 맡고 있다. 한편 박용성 전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과 박상하 국제정구연맹(ISTF) 회장도 10일 기자회견을 통해 출마를 공식화하고 본격적으로 선거전에 나선다. 최현길기자 choihg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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