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건, 차예련 “좋은 감정은 사실, 연인사이는 아직(?)”

입력 2009-03-04 09:5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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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감정은 사실, 하지만 연인사이는 아직(?)...” 봄이 다가오면서 톱스타들의 핑크빛 로맨스가 잇따르고 있다.

한류스타로도 각광받고 있는 이동건과 차세대 스타 차예련이 열애설에 휩싸였다. 이동건과 차예련은 지난 해부터 자연스럽게 만남을 가져오다 4개월 전부터 연인 관계로 발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의 열애는 2월 초부터 연예계에서 꾸준히 흘러나왔다. 서울 강남의 커피숍에서 데이트하는 모습과 지인들과 동행하는 모습 등이 자주 연예계 관계자들의 눈에 띄었던 것.

이동건과 차예련이 같은 드라마나 영화에 출연한 인연은 없다. 하지만 지난 해 이동건이 갑작스런 사고로 동생을 잃는 슬픔을 겪었을 때 차예련이 곁에서 위로를 해주었다.

또한 2월 종영한 SBS 드라마 ‘스타의 연인’의 마지막 회에 이동건이 극중 차예련의 남자 역로 깜짝 출연한 것도 실제 연인인 차예련을 돕기 위한 것이라고 알려졌다.

이에 대해 ‘스타의 연인’ 제작 관계자는 “당시 이동건의 카메오는 ‘파리의 연인’을 촬영한 촬영감독의 인연으로 작가가 직접 섭외했다. 우연의 일치일 뿐”이라고 밝혔다.

이번 열애설에 대해 차예련 측은 스포츠동아와의 전화통화에서 “처음 만난 건 한달 전에 불과하다. 친구들과의 식사자리에서 우연히 만나 인사를 했고, ‘스타의 연인’에 출연 후 지금까지 3번 정도 더 만났다”면서 “이들의 관계를 아직 뭐라고 말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이동건 측 역시 “좋은 감독으로 만나고 있지만 아직 연인사이라 말하기는 이르다”고 밝혔다.

이동건은 드라마 SBS ‘파리의 연인’을 통해 일약 스타덤에 올랐다. 최근에는 일본에서 그의 출연작이 방송되면서 한류스타로도 인기를 얻고 있다.

차예련은 2005년 영화 ‘여고괴담4-목소리’로 데뷔해 최근 드라마 ‘스타의 연인’에서 한류스타 최지우와 호흡을 맞추며 유지태의 옛 연인 역할로 출연했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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