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민 10명 중 7명 올림픽 재유치 긍정적

입력 2022-10-18 05:30: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서울시가 2036년 하계올림픽 개최에 관심을 보이는 가운데 서울시민 10명 중 7명은 올림픽 재유치에 긍정적인 것으로 조사됐다.
17일 서울시에 따르면, 여론조사기관 글로벌리서치가 9월 20일부터 6일간 시의 의뢰를 받아 서울시민 1000명에게 인식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72.8%는 올림픽 개최 재도전에 동의한다고 밝혔다. 24.6%는 ‘매우 동의한다’, 48.2%는 ‘다소 동의한다’였다. 반면 20.9%는 ‘별로 동의하지 않는다’, 6.3%는 ‘전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또 시민들은 서울이 올림픽 개최에 성공할 경우 도움이 될 부분으로는 ‘외국인 관광 활성화’ 81.4%, ‘스포츠 인프라 개선’ 80.7%, ‘서울시 브랜드 가치 제고’ 80.5% 등을 꼽았다. 가장 우려되는 부분으로는 역시 ‘대규모 적자로 인한 경제적 손실’이 43.8%로 첫 손에 꼽혔다.

정재우 기자 jace@donga.com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