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녀 우슈스타’ 서희주, 마스터십 4관왕

입력 2022-10-18 18: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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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희주는 18일 열린 ‘2022 온라인 세계무예마스터십’ 우슈에서 표연경기(투로) 여자 장권에서 우승해, 세계무예마스터십 연속 4관왕에 올랐다. 사진제공|세계무예마스터십위원회

2022 온라인 세계무예마스터십 여자 장권 우승
2016년 청주마스터십부터 연속 4관왕 새 역사
‘미녀 우슈스타’ 서희주(29·한국)가 세계무예마스터십 4관왕의 새 역사를 썼다.
서희주는 18일 열린 ‘2022 온라인 세계무예마스터십’에서 첫 날 무예종목 우슈에서 표연경기(투로) 여자 장권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로써 세계무예마스터십에서만 연속 4관왕에 올랐다.

서희주는 지난 2016 청주 세계무예마스터십, 2019 충주 세계무예마스터십, 2021 온라인 세계무예마스터십에서 우슈 표연경기(투로) 우승을 차지한데 이어 이번 대회까지 우승을 휩쓸어 명실공히 ‘우슈여제’로 등극했다.

서희주는 본선에 진출한 홍콩, 싱가포르, 필리핀의 실력파 선수들을 제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는데, 2위부터 8위까지의 순위권 선수들이 평균 2.7점의 점수 차로 순위가 갈린 것과 달리 2위 조 지이 탄(싱가포르)과 총점 7점 차의 압도적인 실력을 뽐냈다.

전남우슈협회 소속으로 활동하고 있는 서희주는 2014 인천 아시안게임 동메달, 2015 제13회, 2017 제14회 세계우슈선수권대회에서는 금메달 2관왕을 기록했다.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는 경기 직전 발생한 부상으로 안타깝게 출전이 불발되었지만 성공적인 재활과 훈련을 거듭해 2019 충주 세계무예마스터십에서 복귀하여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서희주가 우승한 2022 온라인 세계무예마스터십은 세계무예마스터십위원회(위원장 이시종, WMC)가 새롭게 선보이는 글로벌 무예 콘텐츠 플랫폼 WMC TV와 유튜브 채널, 페이스북 페이지 등을 통해서 생중계로 시청할 수 있다.

양형모 기자 hmyang030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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