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이다해 5월 6일 결혼…8년 연애 결실 [종합]
연예계 대표 ‘장수 커플’이었던 세븐과 이다해가 백년해로를 약속한다.
세븐과 이다해는 각자의 SNS에 웨딩화보와 손편지 등을 공개하며 5월 6일 결혼한다고 직접 발표했다.
먼저 세븐은 데뷔 20주년을 맞은 소감과 함께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그러면서 “가장 먼저 전하고 싶은 기쁜 소식이 있다. 지난 8년이란 시간 동안 희로애락을 함께하고 부족한 나를 언제나 사랑으로 감싸준 나의 여자친구 이다해 씨와 오는 5월 6일, 결혼을 약속했다”며 “앞으로는 한 가정의 가장이자 남편으로서 더 성숙한 모습으로 책임감을 갖고 살아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다시 한 번 늘 응원해 주시는 여러분께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좋은 모습으로 다시 찾아뵙겠다.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다해는 “8년이라는 세월 동안 연애를 해온 우리라서 어쩌면 크게 놀라울 일이 아닐 수도 있을 텐데 뭐가 이리 쑥스러운지 어떻게 말씀드릴지 혼자 고민이 많았던 것 같다”며 “다가오는 5월, 우리가 오래된 연인에서 이젠 부부가 되기로 약속했다”고 고백했다.
그는 “아직은 남자친구라는 말이 더 익숙하지만 그동안 내 옆을 든든하게 지켜주며 큰 행복을 준, 이제는 나의 평생의 반려자가 될 그분에게도 좋은 아내로서 더욱 배려하며 큰 힘이 되는 존재로 살겠다”며 “여러분의 사랑과 축복 속에 결혼할 수 있다면 우리에겐 정말 큰 기쁨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나 또한 앞으로 배우로서, 또 한 가정의 아내로서 더 예쁜 더 좋은 모습으로 여러분 사랑에 보답하겠다. 감사하다”고 전했다.
1984년생 동갑내기인 세븐과 이다해 오랜 기간 친구로 지내다 연인으로 발전했다. 2015년 교제를 시작해 이듬해부터 공개열애 해왔다.
세븐은 과거 한 예능에서 이다해에 대해 “좋은 에너지가 있다. 서로 잘 맞는 것 같다. 긍정적인 에너지를 주면서 힘을 주는 사이”라며 “소꿉놀이 하듯이 잘 만나고 있다. 동갑이지만 성숙하고 예의바르다. 누나 같기도 하고 배울 점이 많다. 항상 내가 부족한 느낌을 받는다. 내가 잘해야겠다는 생각이 들게끔 만드는 사람”이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이다해 또한 다른 예능에서 “말 한마디 한마디가 내 생각과 다르게 순수했다. 정말 해맑았다. 아기 같은 느낌이 들었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다해는 “결혼에 대한 생각이 없다”고 밝히기도 했다. 지난해 초 최초로 동반 출연한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 세븐과 이별 위기를 겪기도 했다고 털어놨다. 이다해는 2020년 세븐과 크게 다툰 적 있다면서 “주변에서 울면서 아쉬워하시더라”며 “세븐의 부모님과 가족 분들이 정말 좋은 분들이다. 그렇게 좋은 분들을 다신 못 만날 것 같더라”고 말했다.
이별의 위기를 이겨내고 더욱 견고해진 두 사람은 오는 5월의 봄날, 8년 열애의 결실을 맺게 됐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연예계 대표 ‘장수 커플’이었던 세븐과 이다해가 백년해로를 약속한다.
세븐과 이다해는 각자의 SNS에 웨딩화보와 손편지 등을 공개하며 5월 6일 결혼한다고 직접 발표했다.
먼저 세븐은 데뷔 20주년을 맞은 소감과 함께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그러면서 “가장 먼저 전하고 싶은 기쁜 소식이 있다. 지난 8년이란 시간 동안 희로애락을 함께하고 부족한 나를 언제나 사랑으로 감싸준 나의 여자친구 이다해 씨와 오는 5월 6일, 결혼을 약속했다”며 “앞으로는 한 가정의 가장이자 남편으로서 더 성숙한 모습으로 책임감을 갖고 살아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다시 한 번 늘 응원해 주시는 여러분께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좋은 모습으로 다시 찾아뵙겠다.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다해는 “8년이라는 세월 동안 연애를 해온 우리라서 어쩌면 크게 놀라울 일이 아닐 수도 있을 텐데 뭐가 이리 쑥스러운지 어떻게 말씀드릴지 혼자 고민이 많았던 것 같다”며 “다가오는 5월, 우리가 오래된 연인에서 이젠 부부가 되기로 약속했다”고 고백했다.
그는 “아직은 남자친구라는 말이 더 익숙하지만 그동안 내 옆을 든든하게 지켜주며 큰 행복을 준, 이제는 나의 평생의 반려자가 될 그분에게도 좋은 아내로서 더욱 배려하며 큰 힘이 되는 존재로 살겠다”며 “여러분의 사랑과 축복 속에 결혼할 수 있다면 우리에겐 정말 큰 기쁨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나 또한 앞으로 배우로서, 또 한 가정의 아내로서 더 예쁜 더 좋은 모습으로 여러분 사랑에 보답하겠다. 감사하다”고 전했다.
1984년생 동갑내기인 세븐과 이다해 오랜 기간 친구로 지내다 연인으로 발전했다. 2015년 교제를 시작해 이듬해부터 공개열애 해왔다.
세븐은 과거 한 예능에서 이다해에 대해 “좋은 에너지가 있다. 서로 잘 맞는 것 같다. 긍정적인 에너지를 주면서 힘을 주는 사이”라며 “소꿉놀이 하듯이 잘 만나고 있다. 동갑이지만 성숙하고 예의바르다. 누나 같기도 하고 배울 점이 많다. 항상 내가 부족한 느낌을 받는다. 내가 잘해야겠다는 생각이 들게끔 만드는 사람”이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이다해 또한 다른 예능에서 “말 한마디 한마디가 내 생각과 다르게 순수했다. 정말 해맑았다. 아기 같은 느낌이 들었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다해는 “결혼에 대한 생각이 없다”고 밝히기도 했다. 지난해 초 최초로 동반 출연한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 세븐과 이별 위기를 겪기도 했다고 털어놨다. 이다해는 2020년 세븐과 크게 다툰 적 있다면서 “주변에서 울면서 아쉬워하시더라”며 “세븐의 부모님과 가족 분들이 정말 좋은 분들이다. 그렇게 좋은 분들을 다신 못 만날 것 같더라”고 말했다.
이별의 위기를 이겨내고 더욱 견고해진 두 사람은 오는 5월의 봄날, 8년 열애의 결실을 맺게 됐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