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년판타지’ 10위 산타→14위 오현태, 예측불가 중간 순위 [TV종합]

[사진 출처 : MBC ‘소년판타지’ 캡처]

MBC ‘소년판타지’가 4학기를 맞이하며 소년들의 치열한 순위 싸움이 시작됐다.

지난 11일 ‘소년판타지 – 방과후 설렘 시즌2’(이하 ‘소년판타지’) 7화에서는 3학기 순위 발표식과 4학기 팀워크 미션이 공개됐다.

소년들을 두려움에 떨게 한 3학기 순위 발표식에서는 결과가 극단으로 갈렸다. 먼저 3학기에서 랩 최종 1등을 차지한 박형근은 14등을 차지, 전 학기보다 23등이 올라 눈부신 성과를 달성했다.

또 다른 참가자 산타와 유우마의 순위는 대폭 하락했고, 지난 학기에서 3등을 기록했던 히카리는 3학기에서는 13등을 기록해 충격을 안겼다. 예상치 못한 순위가 공개되는 가운데, 참가자 히카루는 11등으로 상승해 데뷔조에 들며 꾸준한 실력 상승을 인정받았다.

데뷔조 12인까지 모두 공개된 가운데 1등은 홍성민이, 2등에는 유준원이 자리했다. 유준원은 “베네핏을 받지 못했음에도 2등을 하게 된 건 판타지 메이커분들의 투표와 응원 덕분이라 생각한다”라며 소감을 전해 눈시울을 글썽이게 했다.

순위 발표식 후에는 새로운 룰이 추가된 4학기 팀워크 미션이 이어졌다. 자율로 팀을 꾸리는 4학기에서는 안무 창작 미션을 비롯해 평가에서 1등을 못하면 한 명을 방출해야하는 룰이 추가됐다.

엑소의 ‘Ko Ko Bop’을 선곡한 유우마, 히카리, 소울, 산타, 링치, 김우석은 팀원 케이단을 방출시키는 위기를 맞으며 안타까움을 안겼다. 여기에 산타는 컨디션 난조를 겪으면서도 팀원들과 매혹적인 ‘Ko Ko Bop’ 무대를 완성, 투표단의 마음을 흔들었다.

이어 1등 홍성민과 2등 유준원을 포함해 태선, 히카루, 오현태, 김대희가 모인 ‘슈러라’ 팀은 황홀한 ‘Sugar Rush Ride’ 무대로 눈을 뗄 수 없게 만들었다. 에이스들이 모인 무대에 진영과 강승윤, 전소연의 감탄이 이어지는 가운데, 2PM 우영은 “끼가 타고났다”라고 극찬해 시청자의 공감을 얻었다.

동시에 ‘소년판타지’ 5월 둘째 주 온라인 투표를 통해 10등 산타, 11등 강민서, 12등 이한빈, 13등 김규래, 14등 오현태의 순위가 공개되면서, 판타지 메이커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다음 참가자는 누가 될지 궁금증이 치솟고 있다.

‘소년판타지’는 매주 목요일 밤 10시 MBC와 일본 OTT 아베마에서 방송된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