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시경, 신곡 ‘Blooming Today’ 발매→심쿵 달달 뮤비도 눈길

입력 2023-05-22 11: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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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성시경의 신곡 Blooming Today(블루밍 투데이)가 지난 21일 공개된 가운데, 로맨틱한 연인의 일상을 담은 뮤직비디오도 눈길을 끈다.

‘Blooming Today’는 성시경의 목소리로 스치는 추억이 아닌 오래도록 함께하고 싶은 연인의 사랑을 담은 노래다. 하나의 곡을 두 명의 가수가 각각 A, B 버전으로 발매하는 투트랙 프로젝트의 첫 번째 곡 트랙A 버전으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대한민국 대중 음악계의 거장 조동익이 작곡, 조동희가 작사했다. 누구나 프로포즈 곡으로 따라 부르기 쉬운 멜로디와 가사에 성시경만의 독보적인 음색과 감성을 더한 것이 매력이다.


Blooming Today 작사를 맡은 조동희 최소우주 대표는 “이 곡의 가사 중 킬링 포인트는 마지막 ‘My Love’”라면서 “꼭 필요한 경우가 아니면 영어보다는 한국어를 선호하는 편인데, 성시경 씨의 목소리로 내뱉는 사랑 고백은 ‘My Love’가 조화롭다고 생각해 드물게 영어 가사를 넣었다”고 말했다.

또 음원과 함께 공개된 Blooming Today 뮤직비디오도 시선을 사로 잡았다. 이번 뮤직비디오는 나른한 봄날, 빨래방을 배경으로 일상을 보내는 연인들의 로맨틱한 모습을 담았다. 남녀 주인공이 장난감 액세서리로 귀여운 고백을 하거나 종이에 낙서하며 둘만의 사랑을 나누는 등 일상 속 사랑 표현 순간으로 곡의 사랑스러운 감성을 전한다.

뮤직비디오도 음원처럼 같은 빨래방을 배경, 같은 배우가 트랙A, B에 등장해 곡에 맞춘 각기 다른 감성을 선보일 예정이다.

주연은 배우 김현준과 하서윤(프레인TPC)이 맡아 심쿵 달달한 모습을 선보인다. 김현준은 영화 ‘한공주’에서 주인공을 괴롭히는 학생으로 강렬한 첫인상을 남기며 주목받은 배우로, 유쾌한 로맨틱 코미디부터 카리스마 넘치는 캐릭터까지 다채로운 연기 스펙트럼을 선보이고 있다.

하서윤은 영화 '힘을 낼 시간'에서 걸그룹 메인 댄서 역할로 신예답지 않은 안정적인 연기력을 선보였으며 굵직한 다수의 광고에 출연하며 대중에게 얼굴을 얼리고 있다.

한편, ‘Blooming Today’ 트랙B는 성시경과 다른 경력, 장르, 성별의 뮤지션이 참여할 예정이며, 오는 6월 발매할 예정이다.
사진=프레인글로벌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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