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다신 못 한다”던 백종원, ‘장사천재 백사장’ 시즌2 간다

입력 2023-08-17 10: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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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이사가 tvN ‘장사천재 백사장’ 시즌2를 내놓는다.

17일 한 방송 관계자는 “tvN이 ‘장사천재 백사장’ 시즌2 제작을 확정하고 올해 방송을 목표로 촬영 준비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최근 백종원과 시즌2를 제작하기로 결정한 제작진은 배우 이장우, 걸그룹 소녀시대 멤버 권유리 등 지난 시즌에서 백종원과 함께 활약한 출연자들과 출연 여부와 일정을 논의하고 있다. 아직 촬영 장소와 방송 시기 등은 미정이다.

6월 종영한 ‘장사천재 백사장’은 백종원이 한식 불모지에서 한식점을 창업하고 운영하는 과정을 그려 최고시청률 5.8%(닐슨코리아)를 넘기며 인기를 모았다.

당시 백종원은 이장우, 권유리와 함께 모로코 마라케시와 이탈리아 나폴리에서 떡갈비버거, 제육쌈밥, 칼국수 등을 판매하는 한식점을 열었다. 가수 뱀뱀과 존박이 각각 모로코와 이탈리아 촬영에 합류하며 일손을 도왔다.

한식이 낯선 현지 주민들을 상대로 장사를 한 백종원은 제작발표회 자리에서 “힘들어서 시즌2는 못 하겠다. 다신 안 할 것”이라고 단언해 화제가 됐다. 하지만 시즌1의 인기와 한식을 해외에 알리겠다는 목표에 힘입어 다시 한 번 한식 불모지로 떠나기로 했다.

유지혜 기자 yjh030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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