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 “새 앨범 작업 중, 욕망에 대한 이야기” [화보]

입력 2023-09-15 09:5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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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유 “새 앨범 작업 중, 욕망에 대한 이야기” [화보]

가수 겸 배우 아이유가 패션 매거진 엘르 10월호 커버를 장식했다. 화보 촬영 후 진행된 인터뷰에서는 새로운 앨범과 다양한 활동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오는 18일 데뷔 15주년을 기념하며 지난 7월 21일 부터 한달간 특별히 개최된 미디어아트 전시회부터, 지난해 양일 간 국내 여자 솔로아티스트로서 최초로 잠실 주경기장에 입성, 약 9만명을 동원한 기록을 세운 공연실황 영화 ‘아이유 콘서트: 더 골든 아워’ 개봉, 9월 23, 24일 양일간 KSPO DOM(체조경기장)에서 열릴 팬 콘서트 등 부지런한 행보를 보이고 있는 아이유. 그는 근황을 묻는 질문에 “작년 콘서트 이후 오랜만에 팬 분들과 만나는 자리라 열심히 준비 중이다. 드라마 촬영 틈틈이 안무 연습과 합주를 위해 서울을 찾고는 하는데 합주 연습을 하는 날은 축제 같다. 선곡도 편곡도 좀 더 자유롭게 하다 보니 준비하는 모두가 신이 나서 하고 있다. 힘들다가도 피로가 풀린다”고 말했다.

새로운 앨범 작업에 대해서는 “준비하는 과정에서 방향성이 한번 크게 바뀌었다. 항상 큰 공백기 없이 앨범을 내왔던 것에 비하면 이번에 2년 정도 개인 앨범이 없었는데 이런 생각들을 하려고 지난 2년 간 조금 천천히 갔나 보다 싶다. 지금 작업물이 속속 나오고 있는데 정말 마음에 든다. 다음 앨범은 ‘욕망’에 대한 이야기가 될 것”이라고 귀띔했다.

아이유는 개인 유튜브 채널을 통해 음악 프로그램 ‘아이유의 팔레트’를 선보이고 있다. 그는 “‘아이유의 팔레트’의 가장 중요한 지점은 서로의 음악을 바꿔 부른다는 것이다. 꼭 말로 표현하지 않아도 서로의 곡을 바꿔 부른다는 것 자체가 응원이자 존중이라고 생각한다. 상대 아티스트의 곡을 진심을 갖고 커버하려고 하다 보니 자주 선보이지는 못하지만 서로의 음악을 교류하며 음악 씬의 파이가 더 커진다면 모두에게 좋은 일 아닐까”라고 말했다.

팬 콘서트 준비와 드라마 ‘폭삭 속았수다’ 촬영으로 그 어느 때보다 바쁜 날을 보내고 있는 아이유의 화보와 인터뷰는 엘르 10월호와 웹사이트에서 만날 수 있다. 유튜브 필름은 엘르 유튜브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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