뷔 ‘레이오버’ 빌보드 200 2위

입력 2023-09-19 06: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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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뷔. 사진제공|빅히트 뮤직

총 6곡 담은 첫 솔로앨범…담백한 매력 눈길
전 세계 인기를 끌고 있는 스타답다.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뷔가 첫 번째 발표한 솔로 앨범 ‘레이오버’(Layover)를 통해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에서 2위에 올랐다. 18일(한국시간) 빌보드는 최신 차트(23일 자) 예고 기사를 통해 뷔의 ‘레이오버’가 팝스타 올리비아 로드리고의 ‘거츠’(Guts)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이는 앞서 같은 팀 멤버 지민과 슈가가 솔로 앨범으로 각각 2위를 기록한 것과 같은 순위로 세 멤버는 나란히 케이(K)팝 솔로 최고 타이기록을 세워 눈길을 끌었다. ‘레이오버’는 발매 첫 주 미국에서 10만 장에 해당하는 앨범 판매량을 기록했다. 전통적 음반 판매량 8만8000장, 스트리밍 횟수를 앨범 판매량으로 환산한 수치(SEA) 9000장, 디지털 음원 다운로드 횟수를 앨범 판매량으로 환산한 수치(TEA) 3000장이었다.

팝 R&B 장르 기반으로 한 솔로 앨범은 타이틀곡 ‘슬로 댄싱’을 비롯해 총 6곡이 담겼다. 그룹 뉴진스를 만든 민희진 어도어 대표 겸 총괄 프로듀서가 음악, 안무, 디자인 등 앨범 제작 전반을 담당해 화제를 모았다. 민 총괄 프로듀서는 뷔의 무대 위 화려한 모습보다 본연의 담백한 매력을 음악으로 표현했다.

뷔의 자연스러운 모습에 국내 팬들도 반응을 보내 음반 차트인 한터차트 기준으로 발매 첫 주 210만 장을 팔아치워 케이팝 솔로 신기록을 세웠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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