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친 스트레이 키즈, ‘樂-STAR’로 빌보드200 4연속 1위

입력 2023-11-21 06: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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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이 키즈가 새 음반 ‘락-스타’로 빌보드200 정상을 차지한데 이어, 이 차트가 주관하는 ‘2023 빌보드 뮤직 어워드’에 출연해 특별 무대를 장식 화제의 중심에 섰다. 사진제공|JYP엔터테인먼트

4연속 정상 케이팝 초유의 사례
어워즈 ‘톱 케이팝 앨범’ 수상도
BTS 잇는 케이팝 음반 제왕 면모
이쯤 되면 ‘빌보드의 아들들’이다. 그룹 스트레이 키즈가 새 음반 ‘락-스타’로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인 ‘빌보드 200’ 정상을 차지한데 이어, 이 차트가 주관하는 빌보드 뮤직 어워드에서 ‘톱 케이(K)팝 앨범’을 수상했다. 글로벌 팝의 대표 인기 지표라 할 수 있는 빌보드가 ‘신(新) 음반 제왕’으로 스크레이 키즈 등극을 공인한 순간이다.

스트레이 키즈의 ‘빌보드200’ 1위 직행은 특히 이 차트에 진입한 앨범 모두 정상에 오른 ‘케이팝 초유의 사례’로 눈길을 끌고 있다. 최근 발매한 ‘樂-STAR’(락-스타)에 앞서 스트레이 키즈는 2022년 ‘오디너리’(ODDINARY)와 ‘맥시던트’(MAXIDENT),지난 6월 ‘파이브 스타’(★★★★★)까지 빌보드200 1위 음반 숫자를 ‘4연속’으로 늘렸다.

스트레이 키즈의 놀라운 성과는 글로벌 팝으로 범위를 넓혀도 극히 이례적인 경우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수성’이라 표현 가능한 4연속 ‘빌보드200’ 1위 랭크는 팝스타 앨리샤 키스와 영국 출신 보이 밴드 원 디렉션이 전부였다.

빌보드 진기록 수립과 아울러 스트레이 키즈는 한국시간으로 20일 미국 LA에서 열린 ‘2023 빌보드 뮤직 어워드’에서도 방탄소년단의 뒤를 잇는 케이팝 음반 제왕으로서 면모를 드러냈다. ‘톱 케이(K)팝 앨범’ 수상이 그 예로, 이를 선포 하듯 스트레이 키즈는 케이팝 남성 아이돌로선 2번째 주요 출연 가수로 시상식 메인 무대를 장식하기도 했다.

2023 빌보드 뮤직 어워드에선 한편, 톱 글로벌 케이팝 송 부문에 방탄소년단 정국, 톱 케이팝 아티스트에 뉴진스, 톱 케이팝 투어 부문에 ‘본 핑크’의 주인공 블랙핑크가 수상의 영예를 안아 화제를 모았다.

허민녕 기자 migno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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